빗나간 욕정 8
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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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그 날 이후 준희와 진우의 사이는 왠지 서먹해져서 별로 말도 없이 지내고 있었다.
준희는 가뜩이나 지은 죄가 있어서 진우를 마주보기 두려운데다가 진우가 무슨 느낌을 받았는지 전과 달리 말이 없고 싸늘해서 전처럼 대할 수가 없었다. 요즈음에는 학교에도 거의 나오지 않고 있었다.
준희는 진우 엄마를 만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1학기 마지막 날이었다. 학교가 끝나는 대로 짐을 챙겨 평택에 내려가려던 참이었다.
1학기 내내 엄마에게 연락 한 번 안했다. 아버지가 한번 다녀갔을 뿐이었다.
방학식을 마치고 일찍 교문을 나서는데 저만치 낯익은 모습이 다가왔다. 진우였다.
사복에 머리도 많이 자라서 덥수룩했다.
“진우야...”
“오랜만이다.”
다가와 어른처럼 손을 내밀어 청하는 악수를 어색하게 받았다.
두 사람은 가까운 빵집으로 갔다.
“이제 못 보게 될지도 몰라.”
“미국으로 가니?”
“응.”
“언제 가는데?”
“이주일 남았어.”
“그래.”
진우의 엄마가 떠올랐다. 이주일 후면 영영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나는 것이다.
“오늘부터 시골 친척집에 인사를 다닐거야.”
“며칠간?”
“글세... 아뭏든 그 동안 미안했다. 너도 평택에 내려가면 다시 못 볼지도 몰라서 왔어. 못 보게 되더라도 미국에 가면 편지를 할테니 답장을 해라.”
진우는 뭔가 할말이 많은 눈치였다.
그 날 준희는 평택에 갈 수 없었다.
아현동의 큰 집에 혼자 남아있을지 모르는 진우의 엄마가 보고싶었다. 당장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일단 작은댁으로 돌아갔다.
하룻밤을 뜬눈으로 지새다시피 했다.
정희 누나는 방학이 시작되자 마자 외가댁으로 떠났다.
준희는 아무것에도 집중할 수가 없었다. 만화 가게엘 갔지만 평소 그렇게 좋아하던 만화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준희 어디 아프니?”
“아니예요.”
“집에는 안가? 엄마가 기다리실텐데..”
“예. 이따가 갈 거예요.”
점심을 먹고도 방안에서 뒹굴거리는 준희를 보고 작은 엄마가 걱정스레 물었다.
오후 늦게 가방을 들고 평택에 간다고 인사하고 집을 나섰다. 후덥지근한 날씨였다.
무작정 아현동으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려 언덕을 올라가며 땀이 비오듯 흘렀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골목길로 접어들고 멀리 진우네 대문이 보이자 다리가 후둘거리기 시작했다.
'그냥 돌아갈까.'
'만약에 진우가 있으면 뭐라고 하지.'
'진우야 없을테지만 어머니도 같이 가지 않았을까.'
'틀림없이 아무도 없을거야.'
생각해 보면 진우가 혼자 떠난다는 것은 준희 혼자의 생각이었다. 진우의 말투에서 그렇게 느꼈을 뿐이었다.
앞뒤가 맞지 않는 생각들이 교차되는 동안 진우의 집은 가까워 오고 있었다.
하늘에는 갑자기 먹구름이 몰리며 저녁처럼 컴컴해졌다.
대문에 다가갔다. 문틈으로 안을 들여다보니 마당에는 아무도 없었다. 마루의 미닫이 문이 반쯤 열려있는데 사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했다.
떨렸지만 용기를 내어 초인종을 눌렀다.
“진우야!”
목소리가 어색하게 갈라져 나왔다.
조용했다. 순간 말할 수 없는 실망감이 가슴에 감겨왔다.
“진우야!”
이번에는 크고 씩씩한 목소리다. 잠시후 -드르륵- 마루의 미닫이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준희는 화들짝 놀라며 뒤로 물러섰다.
“누구니-”
진우 엄마의 목소리였다. 이제는 돌아갈 수도 없는 것이다.
“저 준희예요. 진우 있어요?”
대답은 없었고 발자국 소리가 다가오더니 대문이 열렸다. 아름다운 진우 엄마의 모습이 나타났다. 노 슬리브의 원피스 차림이었다.
“안녕하세요.”
엉겁결에 머리를 숙여 인사했다. 조리의 끈을 물고있는 하얀 발가락과 빨간 메니큐어가 칠해져 있는 엄지발가락이 눈에 들어왔다.
고개를 드니 아름다운 두 눈이 웃음기도 없이 준희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진우 지금 없는데...”
“어디 갔어요?”
“어디 좀 멀리 갔는데... 어떡하지?”
“언제 오나요?”
“글세... 무슨 일이 있니?”
의외로 사무적인 말투에 준희는 어쩔 줄을 모르고 당황했다.
“아니예요. 그냥.. 저어... 요즘 통 못 만나서... 미국엔 언제 가나 하고... 그럼 안녕히 계세요..”
부끄러움이 전신을 감쌌다.
전날의 뜨거웠던 밤이 그리워서 진우가 없는지 뻔히 알면서 일부러 찾아온 속마음이 낱낱이 드러난 것 같았다.
인사를 하고 정신없이 돌아섰다.
골목길이 한없이 길게 느껴졌다. 그냥 사라져 버리고 싶었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막 뛰어가려고 했을 때였다.
“준희야!”
뒤통수를 때리듯 진우 엄마의 외침이 들렸다.
돌아서 바라보니 저만치서 옷깃을 여미며 황급히 달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굵은 빗방울이 투둑 투둑 떨어진다.
진우 엄마는 달려와 준희의 팔을 잡는다.
“준희야.”
“예?”
“잠깐 들어와서 기다렸다 가렴. 혹시 금방 올지 모르니..”
“괜찮아요. 나중에 오지요, 뭐.”
“그냥 갔다고 하면 진우가 화 낼거야. 비가 오네. 어서 들어가자.”
“괜찮아요. 진우에게는 아무 말도 안할게요.”
혼란한 머리 속에서 수치심이 그렇게 말하게 했다.
“그러지 말고 어서 들어와. 나까지 다 젖잖아.”
팔을 잡아 끌며 말하는 차분한 목소리에 엄한 명령이 담겨있었다. 빗줄기가 본격적으로 뿌리기 시작한다. 소나기였다.
더 이상 저항할 배짱도 없었다. 준희는 최면술에 걸린 듯이 끌려갔다.
하복은 순식간에 젖었다. 진우 엄마의 원피스도 젖었다.
진우 엄마가 뛰기 시작했다. 준희도 뛰었다.
대문의 처마에 도착했을 때는 두 사람 모두 많이 젖어있었다.
비에 젖은 얇은 원피스는 피부처럼 그녀의 전신에 달라붙어서 브래지어와 팬티까지 비춰보이고 있었다.
“어서 들어가자.”
대문을 잠그고 마당을 뛰어서 가로질렀다.
집안은 썰렁했다. 예전의 화려했던 장식장이나 가구들이 하나도 안보이고 허름한 액자와 소파가 덩그라니 남아있었고 한쪽 구석에 냉장고가 있을 뿐이었다.
“어수선하지? 좀 앉으렴.”
한 손에 수건을 들고 준희의 모자를 벗겨주며 말했다.
“모두 치워 버려서...”
모자를 탁자에 놓고 땀과 빗물로 젖은 얼굴과 밤송이 머리를 닦아주며 말하는 목소리가 한결 은근해진 것 같아서 준희 역시 여유가 생겼다.
어깨가 하얗다고 생각했고 겨드랑이에 털이 살짝살짝 드러나는 것도 눈에 들어왔다.
“그 동안 왜 통 안 왔어?”
젖은 교복을 수건으로 문질러주며 스치는 진우 엄마의 전신이 마치 나체인 듯이 준희의 눈을 현란하게 자극했다.
“안되겠다. 옷을 벗어야겠어.”
바짝 다가오더니 교복 저고리의 하단을 바지에서 빼고 거침없이 단추를 풀기 시작한다. 젖은 상의가 바닥에 떨어지고 런닝 셔츠도 그 위에 겹쳐졌다.
그리고 나서 진우 엄마는 수건으로 준희의 가슴을 닦아주었다.
어느 사이에 원피스의 가슴 단추가 한 개 열려있어서 하얀 브래지어와 그 안에 담긴 유방의 융기가 준희의 눈앞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눈앞에 불똥이 튀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어머니!”
낮게 부르짖으며 진우 어머니를 끌어안았다.
준희의 가슴을 닦던 그녀가 쓰러지듯이 준희의 품에 안겼다.
준희가 한 손을 내려 엉덩이를 움켜쥐자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면서 팔을 빼어 준희를 와락 끌어안는다.
“아-!”
“아- 어머니-”
“아- 왜 이래, 준희야.”
그렇게 말하면서도 끌어안은 팔에 힘을 주며 준희의 품에 더욱 밀착한다.
“아- 준희.. 이러면 닦을 수가 없잖아....”
입으론 그렇게 말하면서 다른 팔도 빼어 준희의 목을 끌어안으며 경련을 일으키듯 바르르 떨었다.
그녀의 뜨거운 입이 준희의 입술을 덮쳤으며 준희는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힘껏 끌어당겼다.
한 번 불붙기 시작한 그녀의 정염은 순식간에 무섭게 불타 올랐다.
준희의 입술을 빨다가 목으로 내려가고 귀뿌리를 씹는다.
온몸이 뱀처럼 준희를 휘감는다.
한동안 정신 없이 입으로 핥고 빨고 씹더니 얼굴을 떼고 두 팔을 준희의 목에 두른 채 정면으로 바라본다.
두 눈이 붉게 물들어 있고 촉촉히 젖어있다.
“으--음 이러면, 이러면- 아- 어떡하나-.”
그렇게 말하면서 준희를 안은 채 소파 쪽으로 밀었다.
준희가 엉거주춤 밀려서 소파에 앉자 진우 엄마는 더욱 밀어 붙여 비스듬히 기대게 하며 준희의 무릎에 앉았다.
준희가 가슴의 단추를 따는 동안 그녀는 준희의 무릎에서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깔고 앉은 원피스 자락을 빼내었다.
허벅지와 팬티가 드러났고 자유롭게 된 그녀의 허벅지는 더욱 벌어지며 사타구니를 밀착했다.
준희는 하복부까지 이어지는 원피스의 단추를 모두 푼 다음 양쪽으로 젖혔다.
브래지어에 쌓인 가슴과 하얀 어깨가 드러나도록 벌렸다.
진우 엄마는 한쪽 팔씩 빼었다. 새하얀 피부와 너무나 대비되는 겨드랑이 털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손을 뒤로 돌려 브래지어의 후크를 열자 안에 담겨있던 탐스런 유방이 튀어나왔다.
진우 엄마의 상반신이 완전한 알몸으로 드러났다.
그녀의 유방은 정말로 탐스러웠다.
고개를 숙일 필요도 없이 눈앞에 있는 그녀의 유방을 쉽게 빨 수 있었다.
단단하게 발기된 젖꼭지가 입안에 들어왔다.
그녀의 전신이 부르르 떨었다.
“아아- 보고 싶었어, 준희야.”
마당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대낮이다. 그것도 마루문을 열어놓은 채 소파에서 아들의 친구와 벌이는 섹스다.
그녀는 젖꼭지를 준희에게 맡겨두고 한 손을 내려 불덩이같이 뜨거운 준희의 심벌을 잡았다.
“아-- 벌써 이렇게-.”
“으-음 어머니-.”
그녀의 움직임이 적극적이 되기 시작했다. 유방을 빨고있는 준희의 머리를 자신의 유방으로 눌러 밀면서 허리를 끌어당겨 비스듬히 눕혔다.
한 손은 준희의 손을 잡아 아래로 이끈다.
준희는 진우 엄마의 밑에서 유방을 번갈아 빨면서 한 손은 그녀의 엉덩이를 안았고 다른 손은 허벅지사이를 더듬었다.
빗물과는 다른 끈적이는 액체로 그녀의 팬티는 이미 젖어있었고 준희의 손이 그 밑으로 파고 들어갔다.
“아--아--”
뜨거운 열기가 넘치고 있었다. 준희의 손가락이 그녀의 꽃잎을 헤집고 들어가자 그 즉시 전율을 하면서 다리를 죽 펴고 목에 두른 한 팔로 준희를 죽어라고 끌어당긴다.
“으으-음- 준희.”
그녀는 준희의 심벌을 아프도록 꽈악 잡고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고 있었다.
꽃잎의 안쪽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은 물론 밖에 있는 나머지 손가락까지 뜨거운 꿀물의 범벅이 되었다.
그녀는 요염하고 풍만했으며 뜨겁고 민감 했다.
무성한 하초 사이에서 끝없이 음액이 넘쳐서 마치 용암이 솟아나듯 준희의 손을 적시고 흘러나왔다. 허벅지까지 질펀해 졌다.
마치 살아 숨쉬듯이 준희의 손가락을 조이며 빨아들였다.
“아-- 준희야-.”
“아- 어머니-.”
“이렇게 크고 우람할 수가! 아-윽. 사, 살살-.”
이미 가볍게 절정을 넘긴 그녀는 여운의 물결을 타고 다시 솟아오르고 있었다.
“아응... 준희야!”
“예, 어머니...”
“으--음 더, 더 좀.. 안으로...”
준희는 손가락을 깊숙이 밀어 넣었다.
손바닥으로는 그녀의 음부 전체를 감싸듯이 하면서 위쪽에 있는 돌기를 문질러주었다.
“아---- 아--”
그녀는 또다시 준희를 부둥켜안고 자지러지면서 경련하듯 몸을 굳힌다.
벌써 두 번째다.
하지만 진짜 정상까지는 아직 여러 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하는 것이 그녀의 체질이다.
“벗겨줘.”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