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욕정 2
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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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다음날 아침에 엄마는 여느 때와 달리 준희를 깨워주지 않았다. 조금 늦게 일어난 준희가 허둥지둥 씻고 나서 밥상 앞에 앉았을 때도 엄마는 준희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았다.
준희 역시 그런 엄마에게 투정하지 않았다.
준희가 학교에 가기 위해 도시락을 챙겨서 마당으로 나설 때에야
“잘 다녀오너라.”
라고 건조한 한마디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열흘쯤 됐을까, 그 아저씨는 점포에서 나갔고 엄마는 당초의 계획을 바꿨는지 그 점포에 제과점을 내었다.
생과자 같은 양과자 종류와 오꼬시, 센베 같은 일본과자를 파는 가게였다.
엄마는 이제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준희를 대했다.
새 사람이 된 듯이 생기를 찾아갔다. 아버지 역시 제과점을 시작한 이후부터는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거나 외박하는 일이 없어졌다.
두분 모두 더욱 준희에게 신경을 많이 써 주었다.
준희는 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는 없었지만 전처럼 활기를 찾은 엄마가 좋았다.
엄마는 준희의 요청을 들어주려 애썼다.
학교에 갈 때에는 엄마가 옷을 입혀주었으며 아직은 가끔씩 엄마가 준희의 목욕을 거들어 주었다.
준희 역시 엄마의 기분을 맞추려 노력했다. 공부도 열심히 했다.
아버지가 예전처럼 돌아오고 나서 엄마의 젖을 만지며 잘 수도 없었다.
'그저 가끔씩 아픈' 엄마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었다. 또다시 아프다 해도 옆에 계신 아버지가 잘 알아서 하실 것이었다.
준희는 한밤중에 찾아오는 엄마의 고통이 단순한 병으로서의 아픔이 아니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준희는 이제 겨우 국민학교 6학년이 될 어린아이에 불과했다.
온갖 잡다한 재미있는 일이 사방에 널려있어 하루 해가 모자라는 천진난만한 열 두 살 소년인 것이다. 아무리 심각한 일을 겪는다 해도 며칠만 지나면 새로운 호기심에 밀려나고 뇌리에서 잊혀졌다.
화장품 상자로 만든 보물함 속에는 딱지며 구슬이 가득 차 있었고 그것들은 무엇보다 소중한 준희의 재산이었다. 산과 들과 한길까지도 온통 준희의 놀이터였다. 공회당의 빈 강당은 온갖 숨막히는 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의 일만큼은 이상하게 지워지지 않았다.
그 고통을 잠재운 준희의 행위가 엄마에게 있어서 은밀한 성적 접촉의 하나였다는 것을 전혀 몰랐지만 그때의 일은 잊을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준희가 어린아이다운 즐거움을 만끽하며 별다른 일 없이 그 해를 넘길 수 있었던 것은 돌이켜보면 엄마의 세심한 배려와 입시의 열풍 덕분이었다.
준희는 6학년이 되어서 본격적으로 입시공부에 매달려야 했다.
당시 중학교 입시는 지금의 대학입시에 견줄 정도로 치열했다.
학교의 정규수업이 끝나면 서울학교에 진학할 아이들만 따로 모여서 특별 수업을 받았고 저녁때가 되어서 모든 수업이 끝나면 집에도 못 오고 다시 과외를 받으러 가야 했다.
때 이르게 싹을 틔울 것 같았던 준희의 생리적 욕구는 입시의 열풍에 휩쓸려 움추러들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는 한동안 가게 일에 신경 쓰시며 자상한 가장의 역할을 하는 듯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하더니 또다시 전처럼 취해서 주정하고 집에는 안 들어오는 날이 더 많아졌다.
엄마의 얼굴은 다시 어두워졌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은 것 같았다.
다행이 준희는 서울의 명문이라는 Y중학교에 합격했다.
온 동네가 경사 난 듯이 기뻐했다.
일년 사이에 더욱 초췌해진 아버지도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셨다.
입시의 지옥에서 해방되어 입학할 때까지 3개월의 휴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가 서른 넷, 아버지는 마흔 셋이 되던 해다.
얼마 전 아버지와 함께 서울 작은 아버지 댁에 다녀왔다.
준희가 다닐 Y중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작은댁이 있어서 일단 거기서 숙식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작은 아버지는 중동에 나가 안계시고 숙모와 사촌누이만 살고있었다. 여자만 둘이서 사는 것 보다는 어리지만 그래도 남자가 있는 게 든든할 거라며 반갑게 맞아주었다.
처음으로 종로라는 곳을 가 보았으며 화신 백화점에 가서 교복과 가방을 사고 단성사에 가서 영화도 보았다.
입시의 강박 속에서 해방되고 신나게 놀면서 지냈다. 많이 먹고 많이 컸다.
겨울의 추위가 물러나고 아른아른 피어나는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억눌렸던 욕구가 서서히 머리를 들기 시작했다.
성기가 시도 때도 없이 일어서서 준희의 신경을 그것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예전에 하던 은밀한 탐색놀이가 다시 시작되었다.
준희의 성기는 한층 어른스러운 모습과 크기로 성장해 있었다.
발기되었을 때의 모습은 꼬추가 아니라 이미 당당한 육봉이었다.
표피의 꼭지도 없어져서 발기되었을 때면 둥근 머리가 삐끔이 드러났으며 당기면 쉽게 밀려났고 손을 놓아도 복원되지 않고 귀두 전체를 드러낸 채 꺼떡 거렸다.
다시 잡아당기면 한순간 전체를 덮었다가 밀려나며 귀두가 조금 드러난다.
알 수 없는 충동에 당겼다 밀었다를 반복해 보았으며 최근에는 그러다가 짜릿한 느낌을 경험하기도 했다. 귀두는 빨갛게 성이 나서 건드리지도 못할 정도로 극히 예민해져서 처음에는 상당히 당황 했다.
그때부터는 그 짜릿한 느낌이 목표가 되어 도달할 때까지 표피를 밀고 당겼으며 반복될 때마다 짜릿한 느낌은 점점 강해지는 것 같았다.
한밤의 사건 이후 준희는 가끔씩 엄마의 몸에서 말 못할 감정을 느낄 때가 있었는데 최근 그것이 점점 강렬해지고 있었다.
뜨거웠던 엄마의 살결.
엄마의 가쁜 호흡소리, 중간 중간에 흐르듯이 새어 나오던 신음.
무엇보다도 손에 넘쳐흐르던 미끈한 액체와 함께 손에 엉켜 들던 무수한 털과 주름들.
넘실거리던 엄마의 허리와 준희의 손목을 무섭게 짓누르던 엄마의 손.
그 모든 것이 너무나 생생하면서도 자세히 기억하려 하면 혼미하게 흐트러진다.
다시 한번 모든 것을 확인하고 싶었다.
어떻게 해서라도 다시 한번 그런 기회를 갖고싶었다.
토요일이었다. 친구들과 모처럼 축구시합을 했는데 진눈깨비가 내렸다. 땀을 흘린 몸이 갑자기 식으면서 으슬으슬 추워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진눈깨비를 맞았다.
“아니 이게 무슨 꼴이니. 강아지처럼 젖어서..”
엄마가 수건으로 닦아주며 걱정했다.
따뜻한 방에서 이불을 덮고 누우니 잠이 밀려왔다.
엄마가 저녁 먹으라고 깨웠지만 밥맛이 없었다.
기침을 하고 으슬으슬 추웠다. 엄마는 약국에서 약을 지어왔다.
“감기 걸렸구나. 많이 아프니?”
“괜찮아요.”
몸을 기우려 이마를 짚어보는 엄마의 목덜미가 하얗고 섬세했다. 목 깃 너머로 하얀 브래지어가 보였다. 향긋한 냄새가 풍겼다.
준희는 저녁도 못 먹고 누웠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엄마는 한동안 준희의 곁에서 시중을 들다가 안방으로 가버렸는지 방에 없었다.
말할 수 없이 허전하고 추웠다.
소변을 보기 위해 마당으로 나갔다.
진눈깨비는 어느새 가랑비로 바뀌어 계속 내리고 있었다.
이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려나 보았다.
소변을 보고 나자 더욱 한기가 치밀었다. 몸이 와들와들 떨렸다.
화장실 문을 열고 나오다가 그만 현기증이 일면서 수돗가에 남아있던 눈을 밟고 미끄러져 넘어졌다. 세수대야가 엎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났다.
“준희야!”
엄마가 방에서 뛰어나왔고 넘어진 준희를 일으켜 안았다.
“괜찮니, 준희?”
“으응, 현기증이 일어나 발을 헛디뎠나 봐. 괜찮아요.”
“아니 왜 이렇게 떨고있어?”
엄마는 준희를 일으켜 세우고 팔을 둘러 안아서 준희의 방으로 이끌었다.
한쪽 팔에 뭉클한 것이 닿았다. 향긋한 냄새가 코에 스며들었다.
갑자기 엄마의 젖을 만지고 싶어졌다.
하지만 이제 중학생이 되는 준희가 일년도 넘은 이전의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준희는 필요이상으로 엄마의 허리를 끌어안았는데 엄마는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았다.
“어 엄마.. 추 추워...”
준희는 떨면서 엄마를 끌어안았다.
엄마가 이불 속으로 들어와 준희를 안아주었다. 얇은 슈미즈를 통해서 따뜻한 엄마의 체온이 느껴졌다.
더욱 품속으로 파고드는 준희의 머리를 젖가슴에 꼬옥 안아주었다.
한결 따뜻해졌다. 엄마를 끌어안고 얼굴을 젖가슴에 비볐다.
슈미즈 위로 튀어나온 젖꼭지가 얼굴에 걸렸다.
그것을 입술로 물려 했으나 자꾸만 미끄러졌다. 얼굴을 비벼대고 뻐끔거리며 찾았다.
어느 순간엔가 그것이 입안에 들어와 있었다.
“알았다. 엄마가 옆에 있어주마. 자고 나면 괜찮아 질 거야.”
엄마의 속삭임이 들렸다. 엄마의 팔이 준희의 머리를 더욱 꼭 끌어안아 주고 있었다.
준희의 입 속에서 점차로 실체를 찾아가는 젖꼭지를 빨면서 잠이 들었다.
준희가 다시 깨었을 때 한기는 없었다. 오히려 조금 덥다고 생각되었다.
엄마는 그 동안 안방에 갔다가 왔는지 준희의 옆에 자리를 펴고 엎드려 장부를 정리하고 있었다.
엄마가 한 이불 속에 있지 않는 것이 불만스러웠다.
“엄마.”
“준희 깼니? 좀 어떠니?”
엄마는 장부를 놓고 일어나 준희의 머리에 손을 얹으며 근심어린 표정으로 내려보았다.
탐스런 유방을 담은 슈미즈가 밑으로 쳐져있고 허벅지가 반쯤 드러나 있었다.
아까 엄마의 젖꼭지를 빨았다는 게 꿈만 같았다.
가슴이 넓게 드러나 있었다. 하얀 살결이 너무나 매혹적이었다
“엄마.”
“응.”
“나, 엄마 옆에 있고 싶어요.”
몸이 아픈 것을 핑계로 갑자기 어린애가 된 듯이 어리광을 부리고 있었다. 막연하면서도 어떤 기회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엄마. 나 배가 아파요.”
“열 때문인가... 엄마가 좀 쓸어줄까?”
“으응, 그렇게 해줘.”
엄마는 보던 장부를 덮어놓고 곁으로 와서 이불을 들추고 준희의 배를 쓸어주기 시작했다. 쓸어주는 손길보다도 눈앞에 반쯤 드러난 젖가슴의 융기에 더욱 신경이 집중되었다.
“좀 나아지는 것 같으니?”
“으응, 좀더 아래로.”
“점심에 이상한걸 먹지 않았니?”
“아니야. 엄마가 준 과자 이외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어요.”
“그러니 왜 비를 맞고 노니 놀기를..”
“눈이었어요.”
“마찬가지야.”
말대꾸하는 동안 엄마의 손길이 조금 허술해지는 것 같아서 준희는 다시 한번 아픈 표정을 지었다.
“아이구 배야.”
그러면서 앉아있는 엄마의 허리를 껴안았다. 자연히 엄마는 한 손은 준희의 배 위에 얹은 채 상체를 불안하게 기울일 수 밖에 없었다
“어쩌면 좋아. 조금 더 기다려 보자.”
준희가 아파 죽겠다는 듯이 상체를 반쯤 일으키며 엄마의 허리를 끌어안고 힘을 주자 엄마는 쓰러질 듯이 기울어 지면서도 배를 쓸어주는 것을 계속하고 있었다.
마치 아기를 재우는 엄마의 모습이었다.
몹시 불편했지만 아픈 아들을 버려 두고 아버지도 안계신 텅 빈 안방으로 돌아갈 엄마는 아니었다.
결국 엄마는 손을 바꾸어 왼손으로 배를 쓸어주며 나머지 오른손으로 바닥을 짚고 비스듬히 누웠다.
슈미즈에 실린 엄마의 유방이 눈앞까지 내려와 있었다.
준희는 이제 안심이 되었다.
“이제 조금 나아지는 기분이야.”
“빨리 나아야 할 텐데.”
엄마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 애쓰면서도 떠나지는 않았다. 준희는 더욱 엄마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얼굴을 엄마의 가슴에 가까이 했다.
“엄마.”
“으.....응.”
“엄마는 내가 싫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표정이 말하고 있었다.
“아들을 싫어하는 엄마도 있니?”
“맞아. 이렇게 엄마 곁에 있으니까 아픈 게 모두 낫는 것 같애.”
“다행이구나. 엄마가 내내 옆에 있을게.”
준희는 더욱 힘을 주어 엄마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엄마의 유방이 얼굴에 닿았으며 입만 벌리면 아까처럼 빨 수도 있었다.
페니스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으며 그것이 팽창함에 따라 점점 이불을 밀어올리고 있었다.
머리 속은 어떻게 이 상황을 발전시킬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다시 빨아 보고싶었다. 그리고 또 다른 어떤 것도.
어떻게 자연스럽게...
엄마는 윤기있는 하얀 슈미즈를 입고 있었는데 그 안에는 얇은 팬티가 걸쳐 있을 뿐이라는 것을 두드러진 삼각라인으로 알 수 있었다.
준희는 허리에 두르고 있던 손을 점점 내려서 엉덩이 위에 살짝 올려놓았다. 별로 책망하는 기색은 없었다.
준희는 다시 한번 그 손에 힘을 주어 엄마의 엉덩이를 끌어 당겼다.
약간 긴장하고 있는 엄마의 탄력 있는 엉덩이가 준희가 끌어안기에는 벅차도록 크고 묵직했다.
엄마의 체중이 준희 쪽으로 쏠렸다.
엄마가 준희의 귓가에 작은 소리로 말했다.
“너무 답답하지 않니?”
그러면서 지금까지 비스듬히 기울어지던 자세에서 옆으로 누웠다.
그러면서 슬그머니 배를 문지르던 손이 물러났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