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욕정 11
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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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물에 젖은 원피스의 앞자락이 허벅지에 달라 붙었고 팬티와 피부의 색조가 떠오르고 있었다.
준희의 반바지는 더욱 내려가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엉덩이가 드러날 판이었다.
한 손을 뒤로 뻗어서 팬티를 올리려 하자 함지박이 들썩이며 뒤뚱거렸다.
“아이, 좀 가만히 있어라. 다라이 엎어질라. 그까짓 엉덩이 좀 나온다고 누가 잘라먹기라도 한다든?”
작은 엄마는 침묵을 깰 단서를 발견한듯이 자못 짜증스럽다는 투로 말하면서 준희의 허리를 찰싹 때렸다.
그래도 준희가 어기적 거리며 팬티를 올리려 하자 그 손을 홱 치워버리고 이미 엉덩이 끝에 걸린 반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내려 버렸다.
그녀는 장난 삼아 살짝 내렸던 것인데 뜻밖에 준희의 작은 엉덩이를 가리고 있던 반바지와 팬티가 맥없이 흘러내리고 말았다.
반바지는 허벅지까지 내려갔지만 팬티는 앞쪽에서 발기된 페니스에 걸렸는데 그 바람에 준희는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한쪽으로 무게가 쏠린 함지박이 엎어졌다.
함지박 안의 물이 작은 엄마에게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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