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욕정 14
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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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얼마가 지났을까.
작은 엄마가 꿈틀거리며 움직였다.
두 사람의 몸이 떨어지고 그때까지 그녀의 질 속에 물려있던 준희의 쪼그라진 성기는 매끄럽게 빠져나왔다.
그녀는 몸을 뒤집으며 준희를 끌어안았다.
“아- 준희야. 내가 어떻게 된 거지... 기절했나봐…”
“아- 작은 엄마.”
“이게 얼마 만인지... “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준희의 뺨을 쓸며 꿈결처럼 속삭인다.
“준희는 어땠어? “
“너무나 황홀했어요.”
“누구한테 배웠지?”
“네?”
“너무나 잘해. 나 죽는 줄 알았어... “
“제가 언제 뭘 했나요? 작은 엄마가 거의 다 했지...”
작은 엄마는 준희의 뺨을 가볍게 꼬집었다.
작은 엄마는 충분히 만족한 듯,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표정으로 부끄러운 곳을 가릴 생각도 하지 않고 준희의 얼굴에 입맞춤을 한 뒤 여기저기 핥았다.
육감적이기는 했어도 정숙하고 다정했던 작은 엄마가 한 번 육체의 문이 열리고 나자 이렇게 변해 버린 것이 믿을 수 없었다.
너무나 진하고 뜨거운 여체였다.
`역시 여자는 모두 똑같아.'
“우리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그렇게 물은 작은 엄마는 더 이상 생각하기 싫다는 듯 또다시 준희의 목을 끌어안고 뜨겁게 키스하고는 가슴을 핥아 내려가고 배를 지나 준희의 육봉을 잡았다.
뿌리께에 솜털보다 진한 음모가 애액에 잠기듯 질펀하게 젖어 있었다. 그것을 혀로 싹싹 핥고 나서 역시 꿀물과 정액이 줄줄 흐르는 육봉을 핥아 올라 드디어 귀두를 입에 넣는다.
한 번 터져버린 작은 엄마의 굶주린 욕정은 이제는 걷잡을 수 없었다.
교묘하게 혀를 움직여 자극하면서 빨아대자 준희의 육봉은 다시 커지고 굳어졌다.
조금은 지쳐있는 준희를 반듯이 눕혀놓고 또다시 그 위로 타고 앉는다.
음액으로 범벅이 된 주름사이로 번질번질한 꽃잎이 빨갛게 벌어져있는 게 눈에 보였다.
음모가 많지 않아서인지 모든 것이 선명했다.
단단한 육봉이 천정을 향해 뻗쳐있었다.
작은 엄마는 다리를 벌리고 무릎으로 서서 자신의 꽃잎에 준희의 귀두를 연결시킨다.
그리고는 천천히 허리를 내리자 빨려 들어가듯이 음부 속으로 미끄럽게 사라진다.
“으-음- 좋아-, 정말 좋아-.”
작은 엄마는 준희의 육봉이 천천히 자신의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눈을 감고 음미하는 표정이다.
작은 엄마의 엉덩이가 완전히 내려가고 그녀의 음부가 준희의 뿌리까지 감싸버리자 눈을 떠 준희의 얼굴을 응시하며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유방이 부드럽게 출렁거렸고 작은 엄마의 얼굴이 뒤로 제껴진다.
“아! 으음- 준희--”
준희는 두 손으로 작은 엄마의 아름다운 유방을 거머쥐었다.
작은 엄마의 엉덩이가 들썩일 때마다 준희도 허리를 들어올렸다.
“준희야- 아-- 좋아- 나- 정말- 좋아요--.”
작은 엄마는 준희의 두 팔을 잡아 끌어당기며 안간힘을 쓴다.
그녀는 순식간에 오르가즘에 올랐으며 수없이 반복해서 오르내렸다.
“아이- 나 좀, 어떻게- 응? 나- 아윽! 나 죽어-.”
작은 엄마는 미친 듯이 요동을 치다가 입술을 깨물면서 준희의 몸 위로 쓰러진다.
정말 뜨거운 여체였다.
진우의 엄마보다도 더 음탕하게 보였으며 마치 욕정의 화신같았다.
준희는 작은 엄마의 몸을 끌어안으며 상체를 일으켰다.
작은 엄마의 유방을 빨면서 엉덩이를 끌어당겼다.
작은 엄마의 음질은 아직도 준희의 심벌을 주기적으로 조이고 있었다.
작은 엄마 역시 한 번 절정에 오르면 몇 번씩 굴절을 거듭하며 절정을 반복하는 진우 엄마와 같은 체질이었다.
준희는 여체란 원래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아-악 윽, 으윽, 으---”
준희가 작은 엄마의 엉덩이를 손으로 받쳐 움직임을 도왔다.
작은 엄마는 드디어 준희의 목을 힘껏 끌어안고 마지막 정상에 오르고 준희도 더 이상 참지 않고 작은 엄마의 몸 속 깊은 곳에 자신의 정액을 방출한다.
작은 엄마는 준희의 목을 끌어안은 채 자신의 깊은 체내에 뜨거운 정액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느끼면서 또다시 까무러칠 듯이 비명을 지른다.
준희는 작은 엄마를 끌어안고 쓰러졌다.
준희의 엉덩이 아래는 작은 엄마의 음부에서 역류한 두 사람의 애액이 번져 마치 오줌을 싼 듯 얼룩이 번지고 있었다.
두 사람은 그대로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가 눈을 뜬 시간은 10시가 넘어서였다. 작은 엄마는 자리에 없었다.
준희는 상체를 일으켜 주위를 살펴보았다.
간밤의 정사가 얼마나 격렬했는지 말해주는 흔적이 여기저기 널려있었다.
바닥에는 준희의 옷이 흩어져있고 이부자리에는 애액의 얼룩이 꾸덕꾸덕 말라가고 있었다.
머리맡에 쪽지가 한장 놓여있었다.
거기에는 '오늘 평택으로 내려가거라.' 간단한 내용의 문구가 갈겨써져 있었다.
얼른 옷을 꿰어 입고 밖으로 나갔다.
여전히 비가 바람에 흩뿌려지고 있었다.
가게는 쪽문이 굳게 닫힌 채였다. 가슴을 저미는 듯한 실망이 몰려왔다.
방으로 돌아왔지만 아무런 대책도 떠오르지 않았다.
다만 이대로 평택에 갈 수는 없다는 생각 뿐이었다.
만약 오늘 평택에 내려간다면 작은 엄마는 영영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이 집도 작은 엄마도 모두 사라져 버릴 것 같았다.
작은 엄마는 하루종일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다섯시가 넘어서 집으로 왔을 때 그는 방 안에서 아주 조심스럽게 대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 방안의 광경을 바라보며 지난 밤의 일을 돌이키면서 견딜 수 없는 후회와 혼란 속에서 무작정 집을 나왔었다.
친구를 만나도 아무 의논도 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인내하며 견뎌온 세월이 허무하게 스러져 버린 것을 알 수 있을 뿐이었다.
지금도 가족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을 남편을 배신했다.
그녀의 남편은 가족을 위하여 돈을 버느라 열사의 지역 중동까지 갔으며 이제 몇 년만 있으면 가족과 합쳐서 단란한 생활을 할 희망 속에 지금도 땀을 흘리고 있다.
두 사람은 어린 나이에 교회에서 만나 열렬히 사랑하였다.
그녀의 젊음이 가족을 위해 스러지고 있어도 힘들기보다는 오히려 행복했다.
자신의 희생으로 가족의 행복을 완성시킨다는, 보람 이상의 것이었다.
여자의 육신이라는 게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것이었다.
온갖 시련을 견디었고 남편이 귀국할 날을 기다리며 딸, 정희를 키워 왔는데, 그리고 지금도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순간의 유혹에 허물어져 어린 조카에게 자신의 육체를 열고 쾌락을 탐닉하게 된 것이다.
몇 년 만에, 아니 결혼하고 나서도 처음으로 여자가 겪을 수 있는 한계라고 여겨지는 실로 황홀한 육체의 쾌감을 맛보면서 몇 번씩이나 까무러치기까지 했다.
남편과의 관계에서 느꼈던 짜릿한 쾌감은 절정의 예고에 불과 했다는 것을 어린 준희를 통하여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재가 되도록 육체를 불사르고 난 지금 죄책감과 허무함으로 몸부림치고 있었다.
차라리 재가되어 사라졌다면 이렇게 괴롭지는 않을 것이다.
누구의 탓도 아니었으며 욕정에 굶주린 자신의 육체가 원망스러울 뿐이었다.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이곳 저곳을 방황하고 돌아다녀도 다시 돌이킬 방법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절망감 속에서도 지난 밤의 격정을 생각하면 사타구니 속에 그 충만하던 이물감이 너무나 생생하게 되 살아나면서 후꾼한 열기가 고이고 있었다.
준희는 부엌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자신의 방문을 열고 나갔다.
작은 엄마가 어떻게 행동할 지에 대해 걱정스러웠다.
그녀는 청바지에 하얀 티셔츠를 입고있었다.
그를 향해 등을 돌리고 엎드려 무언가 짐을 풀면서 내용물들을 선반에 올려놓고 있었다.
작은 엄마의 옆으로 다가갔다.
그녀가 고개를 돌려 그를 짧게 바라보곤 다시 하던 일을 계속했다.
“작은 엄마.” 그가 말했다.
“......”
“일은 모두 마쳤어요?”
그녀는 못들은 듯이 대답이 없다가 준희를 바라보지 않은 채
“평택에 내려가라고 했잖니...”
비난의 어조로 조용하게 말했다.
“내일 가겠어요.”
“그래...”
“걱정했어요.”
“.......”
“별일 없었어요?”
“네가 상관하지 않아도 돼.”
“다행이예요.”
작은 엄마는 그를 바라보지 않고 몇 개의 꾸러미를 조용히 풀고있었다.
그녀의 목덜미가 붉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어제 밤 일을 걱정했어요.”
그녀의 손이 조금 떨리고 있었다.
“죄송해요.”
“잊어버려.”
그녀가 조용히 말했다.
“잊을 수 없을 거예요.”
“그래도 잊어야돼.”
“잊고 싶지 않아요.”
그녀의 동작이 멈춰지고 돌아서서 화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준희야!”
그녀가 말을 멈췄다가 다시 이었다.
“어제 일어난 일들은 실수였어.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어. 네 탓을 하진 않을게. 그건 내 실수였고 다시는 저지르지 않을 거야.”
그녀는 어린 조카를 노려보았다.
“왜요?”
“왜요라구?”
그녀의 반문에 그가 반복했다.
“왜요?”
“왠지는 네가 잘 알고 있잖아.”
“몰라요. 나는 좋았어요. 작은 엄마도 좋아했잖아요. 작은 엄마가 즐겼다는 걸 알고있어요.”
그녀의 얼굴이 더욱 빨개졌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그녀는 절망적으로 말했다.
“근친상간이야. 왜 나쁜지 몰라서 그러니? 걱정되지도 않니?”
그녀는 기가 막히다는 듯이 말했다.
“어쨌든 나는 작은 엄마가 좋아요. 또 하고싶어요. 아주 많이.”
“안돼! 제발!”
그녀는 신음했다.
“세상에... 만약에 누가 알기라도 한다면... 작은 아버지가 두렵지 않니?”
“작은 아버지가 어떻게 알겠어요?”
“내가 말 할거야.”
작은 엄마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절대로 그럴 수 없을거예요.”
“제발, 우리는 절대로 다시 그래선 안돼. 그리고...”
준희의 손이 작은 엄마의 목 뒤로 돌아가 얼굴을 당겼다.
그리고 그의 입이 작은 엄마의 입술에 밀착되었다.
그녀의 입술이 놀람으로 벌어졌을 때 그의 혀가 미끄러지고 그녀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준희의 다른 손은 작은 엄마의 가슴으로 파고들었다. 몸부림치는 그녀의 유방을 움켜잡았다.
준희의 열정에 비해 가슴을 밀치고 빠져나가려는 작은 엄마의 반항은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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