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28
글을 한꺼번에 올려 달라고 하는분 들이 많으나 태클 거는 놈들이
온갖 트집을 잡아 태클을 거니 작가 입장에서 난처 합니다.
태클 거는 놈들이 온갖 트집을 잡아 태클 걸 때엔 모두들 잠잠하더니
작가가 그놈들 말해 휘둘려 모든 걸 수용하고 한편씩 올리기로 마음을 굳히고 나니
이제와서 연달아 올려 달라고 하면 난처 합니다.
작가의 직업상 바빠지면 당분간은 못 올릴수도 있기에
끝을 못봐서 찝찝 하신분들은 다른 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각설하고 본 내용으로 들어갈께요
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28
먼저 아내를 변화 시킬려면 노출에 먼저 적응을 해야 할것 같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아내를 노출 시킬까 고민을 했다.
하지만 정갈한 아내에게 우리 노출해볼까 이렇게 했다가는 반드시 핀잔을 듣거나 거부감을 느껴 다시는 시도조차 못할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에 고민에 빠졌다.
경찰서에서 근무할때도 어떻게 하면 아내를 자연스럽게 노출 할 수 있을까 오직 그 생각뿐이었다.
아내의 출산 휴가가 끝났다.
출산으로 인해 정식교사는 발령유예를 신청 했지만 계약직으로 다니던 학교에서 출산 휴가를 90일 받은 상태였기에 90일이 끝나고 복귀를 해야 한다.
아내는 참 어렵게 세상을 살아가는 여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식교사로 임용되면 지긋지긋한 계약직 선생 따위는 바로 사표 냈을건데 나의 아내는 정식교사 발령 유예까지 신청까지 했으면서 다니던 계약직 선생을 포기하지 않고 교육청에 사유서를 제출하여 자기가 맡았던 담임을 끝까지 완수 할려는 여자다.
좋은말로는 책임감이 강한 여자라고 할수있고 나쁜 말로는 집착이 강한 여자라고 해야겠지...
고3 담임은 신경쓸게 많아서 대부분 계약직 선생님들이 맡는다.
아주 옛날엔 고3 담임을 하면 학부형들의 촌지나 대접이 솔솔찮았다는데 지금은 잘못되면 학교 담임 원망이고 잘되면 학원 선생님 공로로 생각하기 때문에 고3 담임을 서로 안 맡을려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계약직 선생님이 맡게 된다.
아내도 고3 담임을 맡고 3달간이나 자리를 비워서 아이들한테 미안하다며 마무리는 짓고 떠날거라며 교육청에 사유서를 제출하고 다시 출근을 한다.
아직 몸도 제대로 회복 안된 그런 아내가 안타까워 위로라고 한마디 던진게 실수였다.
여보 당신 없다고 그 학교 학생들이 담임없이 학교 생활 하는것도 아니고 또 새로운 담임이 생길건데 이참에 좀더 쉬지.....
아녀요 내가 맡은 아이들인데 끝까지 내가 챙겨야죠....가정에 아빠나 엄마가 바뀌면 아이들 정서에 영향을 많이주듯 학교도 마찬 가지예요 ....담임이 수시로 바뀌는 반의 학생들은 방황하게 되요 .
당신 혹시 담임하고 있는 반에 잘생긴 남학생이라도 맘에 두고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무심코 던진 말에 아내가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쩔줄 몰라했다.
아내의 저 표정은 내가 안다.
무언가 숨기는걸 들켰을때 짓는 표정이 저렇고...생각지도 않은 황당한걸 보거나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저런 표정이 나온다.
내가 한말이 그렇게 황당한 말이었나......
그게 아니라면 저렇게 당황스러운 표정은 뭐지?....정말 숨겨둔...아니면 혼자 짝사랑하는 남학생 이라도 있었던건가......
후자라면 오히려 잘된거다...
이미 아내가 나 이외에 다른 사내를 머리속에 그리고 있다는건 노출에도 좀더 민감하게 반응을 덜 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내가 아내보다 일찍 퇴근 하는 날을 기회로 삼았다.
드디어 오늘이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28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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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25.11.16 | 현재글 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28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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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2025.11.14 | 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26 (11) |
| 4 | 2025.11.13 | 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25 (12) |
| 5 | 2025.11.12 | 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24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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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제발 내 글 마음에 안 들면 읽지 마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못 알아 처먹으면 그게 사람이가?
짐승도 주인이 싫어 하는 짓을 눈치 봐가면서 피하는데....
다시 한번 진지하게 물을께요
내 글에 왜 들어 오는지 좀 알려주세요..
내 글은 글 같지도 않다고 하면서 뭣 하러 들어오는지 너무 궁금해서 그럽니다.
그리고 제목 보면 누구 글인지 알텐데....그냥 SKIP 해서 다른 사람 글로 넘어 가세요.
시비 걸러 들어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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