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3

제...제와이프 팬티 말입니까?

그래 임마...하하

그...그걸 뭐 하실려고.....

이새끼봐라 또 군기가 빠져 가지고 .......

시..시정 하겠습니다....

그래 시정을 해야지.....임마 너만 재미 보면 되겟냐? 일병은 마누라랑 빠구리 하는데 병장은 딸이라도 쳐야쟎아

제...제아내 팬티로 말입니까?

그래....뭐 어떼...내가 네 마누라 한번 먹게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네 마누라 팬티 냄새 맡으며 딸 한번 치겟다는데 닳는것도 아니쟎아...

그...그래도 그건 부부간의 서로 신뢰가....

신뢰?...씨바 그래 그럼 그 신뢰가 전우들의 전우애 보다 나은거냐?....정말 그렇게 생각해?....내가 네 고참들 다 불러서 한번 물어볼까?

아...아닙니다 ....전우애가 더 깊습니다...

그래 그렇지...역시 김일병 너는 참다운 군인이 맞네.......그럼 부탁해....

그날부터 고민 했다....박병장 눈을 피할려고 했지만 같은 내무반 사용하는데 피한다고 피할수 있는것도 아니였다....

주자니 아내한테 미안하고 안주자니 군대생활 꼬일것 같고,,,,,그래...마누라 한번 대 달라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실컷 입다가 고무줄 늘어나서 버릴려고 하는거 주면 되는건데......어차피 버리면 어떤놈이 줏어서 어떻게 사용 할지도 모르쟎아....

주기로 생각은 굳혔지만 아내가 버릴려는 팬티가 안생겼다....

3일후 박병장이 불렀다....

김일병! 어떻게 됐어? 약속을 햇으면 가타부타 말이 있거나 가져오거나 했어야지...너 설마 고참을 상대로 사기 친거야?

아...닙니다.....그게 아직 아내 팬티들이 다 새거라 낡은 것이 없어서 아직 버릴때가 되지 않아서 말입니다.

허~ㄹ 그래? 그럼 새 팬티라도 가져와....왜 아까워?

아...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