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2
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2
어느날 고참이 아무도 없을때 은근슬쩍 할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김 일병 미안한데 내가 부탁 하나만 하면 안되겟니?
부...부탁이라고요?....
이새끼 봐라 오냐오냐 해주니까 빠졌네 ...다나까 안나오고 요?....너 방금 요라고 했지?
아...아닙니다....
아니긴 임마 ...너 위로 다 집합 .....
화! 씨바 잘해주길래 좀 편하게 말했던 내 실책 이었다.
그렇게 내 위의 고참들은 몽둥이로 몇대씩 맞고 나에게 눈을 부라리며 나갓다.
난 쫄아서 박 병장님 시정 하겠습니다 라고 해 버렸고..
박 병장은 껄껄껄 웃으며 ...그래 내가 어디가지 이야기 했지?
예 제게 부탁 할게 있다고 하셧습니다....
음~그래 그래 내가 부탁할게 있다고 했지...부탁....부탁이라....그래 부탁이지 ...부탁...
아..아닙니다 시정 하겠습니다...명령 입니다.....
명령? ....음...상관이 부하에게 하는건 명령이 맞긴 맞지 하하하
그래 넌 명령으로 받던지 말던지 하고 난 그냥 자그마한 부탁 하나만 하자
네 명령 내리십시요 .....
어허 부탁 이라니까 부탁....
난 눈치를 봤다....정말 부탁 이라고 해야 하나.....그런데 눈치를 보니 그렇게 말했다가는 박병장 성질에 또 꼬투리 잡혀서 고참들 줄빳따 맞게 할수는 없을것 같앗다..
네...박병장님 편하게 명령 내려 주십시요...
그래 네가 편하게 말하라고 해서 하는건데...김일병 네 와이퍼 엄청 미인 이더구나....
가..감사 합니다....
그래 근데 씨바 군대 존나 엿같쟎아 ...일병은 마누라가 있어서 수시로 나가서 빠구리 하고 오는데 병장인 나는 이게 뭐니?
시..시정 하겠습니다....
그래 시정을 어떻게 할건데?
제..제가 외출 외박을 줄이도록 하겟습니다...
아...아냐 그거 부대장님이 허락 한건데 내가 못하게 하면 주임원사님께 내 남은 군생활 꼬이게 하고 싶지는 않지...
그...그럼 제가 어떻게 하면 좋겟습니까?
너 외출 외박 나가는거 그냥 그대로 다 나가도 좋아 .....
저..정말 입니까?
그대신 내가 부탁이 있어
뭐...뭔데 말입니까?
네 와이프 입고 버리는 팬티 그거 한개만 가져다 줘라....
| 이 썰의 시리즈 (총 6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5.11.10 | 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6 |
| 2 | 2025.11.10 | 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5 (3) |
| 3 | 2025.11.10 | 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4 (3) |
| 4 | 2025.11.10 | 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3 (4) |
| 5 | 2025.11.10 | 현재글 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2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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