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55

어땠을것 같아요?

안갔겟죠....아내분이 엄청 미인 이신데....그것도 일종의 바람이쟎아요

바람이라.....그래요 바람 이라면 그렇게 생각 할수도 있겟네요...하지만 남자는 조강지처는 못버려요....그냥 아내가 임신했을때 몇번 가보긴 했어요

정말요?...김순경의 눈이 반짝이며 묻는다...

네...

어댔어요?

노코맨트 입니다...

왜~요? 왜 노코맨트냐고요....

그냥요...그것까지 세세하게 김순경님 한테 보고할 필요는 없쟎아요

누가 보고 하라고 했어요? 그냥 동료니까 얘기 해줄수도 있는거죠

안되요 .아무리 동료라고 해도...,.

왜 안되는건데요?

김순경님이 여자라서....

뭐~ 예요 고작 내가 여자라서 안가르쳐 준다고요?...이거 성차별 맞죠...

네 맞아요 성차별 ...고발 하실건가요?

고발 안할테니 제발 어땠는지만 가르쳐줘요..

안된다고요 또 성추행으로 고발한다고 할거면서....

아...안할께요 정말...

그래도 못믿어요...

그럼 어떡하면 믿어 주실래요?

음~그럼...아니다 안 알려줄래요

에~이 뭔데요?

이제 다왔으니까 저 먼저 내릴께요...김순경 차에서 내려서 불출실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뒤따라오는 김순경의 시선이 찌릿할 정도로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