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달라졌어요.2부14
시간이 한참 지났다.
나는 전역을 했고 그만큼 나이도 들었지
섹스에 불만인 미희를 끈질긴 설득으로 XX선배와 맺어줬다.
아라와 나도 결혼을 했다.
우리 두집 부부는 정말 친하게 지냈다.
XX선배는 잘나가는 회사에 취직을 했다가 아버지 회사로 이직을 하여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두집의 정기 모임만은 꼭 시간을 내줬다.
이쯤에서 궁금해 할만한 소식은 미희와의 관계가 가장 궁금할거다.
미희는 정말 소중한 친구다....섹파라고 함부로 막 대하거나 그러지 않는다.
미희는 나에게 섹스 조언자 이고 인생 조언자 이기 때문이다
물론 XX선배 몰래, 아라 몰래 정기 섹스도 갖는다.
내가 XX선배와 결혼을 밀어붙일때 미희가 XX선배와 결혼하는 조건으로 나와의 정기적인 섹스 조건을 내 걸었기 때문이다.
아내와 너무 절친인 미희는 간혹 우리집에서 잘때도 많이 있다.
XX선배가 미희에게 시간을 많이 못내줘서 그만큼 자유를 주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XX선배가 우리 부부를 믿기 때문에 그렇게 외박을 해도 너그러이 봐주는거겟지
어느날 미희가 슬적 묻는다
정수야 요즘 아라와 관계 어떼?
뭐 ...그렇지....
그래? 그럼 내가 예전에 말한거 생각 해봤어?
뭘?
클리토리스 포경수술말야...
아~ 그거.... 아직 안했어
왜? 몰라 아내한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혹시 아라가 여태껏 거짓으로 흥분한척 한거 들켜서 창피해 할가봐 ....
그랬구나...그래서 말인데 ...내가 넌저시 아라한테 물어봤거든
뭐래?
네말이 맞았어 아라는 솔직히 네 큰 자지 아프기만 하고 겁이 난데...하지만 부부관계도 아내의 의무라서 참고 있었던거지...
그랬구나... 미안하네 아라한테...
그래 임마 넌 정말 못됐어......
애휴 그럼 당분간은 아라와 관계를 자제 해야겠네....
자제할게 아니라 둘이 한번 상담받으러 가봐
그래야 할까보다...
아라한테는 내가 말해볼테니 그다음에 네가 말해
알았어 고마워.....
며칠 후 미희가 희소식을 가져 왔다.
정수야 내가 아라한테 말했더니 처음엔 놀라며 거부 했는데 내가 끈질기게 설득한결과 알았다고 했어 그러니까 이제 네 허락만 있으면 돼.
난 허락을 한거나 마찬 가지지...
그래도 직접 말을 해야 하는거야
아휴~ 그걸 직접 어떻게 말하냐....아라야 너 포경 수술 해라 ㅋㅋ
어휴 멍청이...가만 있어봐 내가 네들 둘 앉혀놓고 말할께
뭐라고 할건데? 내가 아라 흥분 못한다고 너한테 일러바쳣다고 할려고?
바보니? 내가 알아서 다 할테니까 내가 모이라 하면 모이면 되는거야
어느날 저녁 미희는 아라와 나를 불러내 근사한 식당에서 저녁을 사줬다.
주최측으로써 한마디 할께 정수 너 아라랑 관계할때 아라가 정말 흥분한거라 생각하니?
그때 아라가 손사레를 치며 미희가 더이상 말을 못하게 말렸다
하지만 미희는 끝까지 친구를 위해 말을 끊지 않았다.
모,,몰라...그럼 아니였던거야?
실망 하지마 내가 아라 한테 들었는데 여태 아라는 하나도 안즐거웠데...
미희야 제발 그만해.... 아라가 미희를 향해 그만 하라고 하다가 내가 놀란 표정을 짓자 다시 나를 향해 손 사레를 치며 아니라며 미희가 그냥 장난 치는거라 변명을 한다.
난 침묵했다.
한참후 아라가 나에게 여보 미안해요 속일려고 속인건 아닌데.....라면 눈물을 글썽이며 울쌍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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