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엇던건 아니였다.

여자친구와 데이트 할땐 계단 올라갈때 치마입은 여자친구 뒤를 항상 가려주어 많은 남성들의 질타를 받았다.

여자친구가 술먹을때도 쓰러질까봐 항상 근처에서 맴돌다가 여자친구를 직접 데리고 가기고 했어

그렇게 대학교를 마치고 여자친구가 취직을 해도 걱정이 많았지

워낙 예뻐서 주위에서 노리는 놈들이 수두룩 햇거든.....

이미 도장은 찍어서 내껄로 만들어 놧지만 도장이 표시가 나는것도 아니었고....

그래서 일찍 결혼을 해버렸어

결혼하고 군대를 가니 군대 생활이 제대로 될까....

시간만 나면 면회오는 아내를 부대에서 안타깝게 생각해서 많은 배려를 해주었다.

원래 규정에는 결혼한 사병에 대한 배려는 관할 부대장의 재량에 맡기는거다.

만약 결혼한 사병이 자녀가 생기면 상근예비역 이라고 옛날의 방위처럼 출퇴근을 시킬수 있다.

하지만 고참들은 배가 아픈지 더 심하게 갈구는 고참도 있었고 어떤 고참은 많은 배려를 해줫다.

그대신 그 고참의 귀를 즐겁게 해줘야 했는데 ....

우리의 부부 관계 이야기를 좋아했다.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처음 관계를 가질수 있었나 등등....

가만히 보니 고참은 우리의 관계중에서 성생활에 관심이 높았다.

난 최선을 다해 고참의 귀를 즐겁게 하려고 어덜땐 하지도 않은일을 한것처럼 거짓말로 꾸며 내기도 했다.

어떨땐 내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입맛을 다시는가 하면 잠깐 스톱을 시키고 화장실 다녀오곤 햇다.

나도 안다 .....같은 남자니까 꼴리는 이야기 들으면 한발빼러 가야지.....

내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주니 좋긴 한데 내 아내를 탐내는것 같아 기분은 좀 나빴지만 고참의 기분을 맞춰주면 편해지니까 난 계속 노력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