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19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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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전
내가 원래부터 네토끼가 있었던건 아니었다.-19
비싼 제품이라서 자동비움 시스템을 갖춰있는 청소기였다.
본체엔 아직 반도 안찬 먼지봉투가 있었다.
아내가 요리 하는 동안 봉투를 밖으로 가져 나와 칼로 갈랐다.
속에 있던 먼지가 공기중으로 뿌옇게 날아 올랐다.
요리하던 아내가 밖을 쳐다보더니 문을 열고 나와서 뭐하냐고 물었다.
응 내가 바닥에 뭔가를 흘렸는데 이놈이 삼켰나 해서......
뭐 중요한거예요?
아...아니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찾으면 좋을것 같아서....
그럼 나도 같이 찾아줄까요?
아...아니 나혼자 찾으면 돼....
먼지속에 있는 잡다한 물건들 속에서 머리카락 뭉치를 찾았다.....긴 머리가 뭉친걸 보니 아내 머리카락 이었다.
아내가 보기전에 얼른 주머니에 넣엇다.
나머지는 먼지속을 더듬어도 보이지 않았다.
칼로 배가 갈라진 먼지봉투를 먼지가 안나게 잘 접어서 휴지통에 버렸다.
아내가 차려준 저녁을 먹고 다시 부대로 복귀했다.
역시나 박병장은 삽살개 마냥 꼬리를 흔들며 나를 마중 나왔고 어떻게 되었냐고 재촉 했다.
아무도 없는 둘만의 장소에서 주머니에든 머리카락을 꺼냈다.
이건 뭔데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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