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달라졌어요.2부18
잔뜩 겁을 먹고 있는 아라를 보더니 의사가 웃으며 겁 먹지 않아도 됩니다....이건 수술 이라기 보다는 귀걸이 할때 귀에 구멍 뚫는것과 같아요.....다만 귀에는 신경이 많지 않아 피어싱 전문샵에서 대부분 시술받지만 클리 후드쪽은 신경이 많아서 안전을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간혹 있어요...그래도 대부분은 병원 안오고 클리 후드 피어싱을 전문샵에서 하는 사람들도 많죠...그러다가 위생문제로 곪기도 하고요.....
의사가 병원에서 하는건 안전하다고 말하는것 같다.
나도 이렇게 긴장 되는데 아라는 얼마나 더 긴장이 될까....
환자분 긴장 할거 없어요....자~아 국소 마취 들어 갑니다.
의사가 용기에서 크림 같은 걸 면봉으로 찍어 내더니 아라의 클리토리스 후드에 이리저리 꼼꼼하게 발랐다.(이 장면은 보지 못함...나중에 아라에게 들음...상담시에는 보호자 동반이 되었는데 시술시에는 감염을 핑게로 보호자는 대기실에서 대기)
마취가 되고 나니 언제 했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환자분 끝났습니다 라고 했다.
시술실 옆에서 5분정도 지켜 보더니 입원도 없이 그냥 퇴원 하라고 했다.
그래도 수술인데 바로 퇴원 이라는 말에 황당했다.
저~어 선생님 그래도 시술을 했으면 안정을 취하기 위해 하루정도는 입원을 해야 하지 않나요?
하하 이건 그냥 주사 한방 맞는거랑 똑 같습니다....주사맞고 입원 하는사람 없쟎아요
그럼 여기 시술한곳에 붕대를 감는다던가 하다못해 거즈라도 대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염려마세요 그곳은 거즈를 대면 오히려 통풍이 안되어 더 곪을 확률이 많아요 ....나중에 간호사가 설명을 해주겟지만 2주정도는 지금처럼 바지말고 헐렁한 치마를 입으시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생리식염수로 세척하는거 꼭 잊지말고 하셔야 합니다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자세한것은 간호사 선생님께 설명을 들으세요.....아침 저녁으로 두번 해주시고 땀을 많이 흘렸으면 추가로 한번정도 더 해주시고...그렇다고 너무 자주 세척 하시면 또 안좋습니다.
집으로 오면서 아라야 안아파? 하고 물으니
아직은 별로 아픈거 못 느끼겠어
그렇게 집에와서 열심히 세척하고 있는 아라를 보고 내가 해줄까 라고 하니
지금은 부어 있어서 부끄럽다며 나중에 보여준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새 못참고 미희가 쪼르르 달려왔다.
아라야 나도 나도 좀 보여줘...
하지만 아라는 지금은 부어 있어서 누구라도 절대 못보여 준다며 완강히 버텼다.
미희가 또 살살 아라를 홀렸다.
예쁘다면 나도 하고 싶단말야...
그럼 다 나으면 보여줄께....
아니 지금 부어 있는것도 알아야 하쟎아...
그렇게 아라는 또 미희의 꼬임에 넘어가 내가 없는 방으로 들어가 둘만 감상을 했다.
햐~ 정말 예쁘다... 부어있는 클리토리스를 보고도 미희가 감탄을 하니 아라도 기분이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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