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결혼식 다녀옴 (15편)

[편의점 알바녀 3편]
2편이면 될줄 알았는데,
분량조절에 실패해서 3편까지 쓰게 되었어.
계속 이어서 써 볼께~^^
은혜의 집 청소가 거의 끝나갈 때,
은혜는 밖에 나가 샌드위치를 사왔구,
우린 그것을 같이 먹고, 은혜는 편의점 알바하러,
난 집에 가기 위해 밖으로 나왔어.
편의점으로 그녀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난 집으로 들어왔지.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봤어.
약3년쯤 전 가을부터 메모는 시작 되었어.
00월 00일 00시 00분. 계약 관련 00건설 0000미팅.....
대부분 업무관련 내용이더라.
글씨체가 워낙 개판이라, 알아볼 수 없는 내용도 많았어.
이 수첩에 은혜와 관련된 어떤 내용이 있을거라는 강한 예감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그런 일이 제발 없었으면 하고 바라기도 했어.
아무튼, 한 글자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읽어 내려갔어.
수첩을 서너장 쯤 넘겼을 때.
10월 00일 은혜병원, 00산부인과 전화0XX-XXX-XXXX
유추해봤을 때, 그때면 은혜가 고1이였을 때였어.
몇장 뒤에, 날짜는 적혀있지 않았지만, 이런 내용도 있었어.
00분유, 젖병 3개, 젖병솔, 화장지....
아기 키우는 집에 필요한 잡다한 것들이 적혀 있더라.
그 뒤로 쭉 넘겨봤는데, 99%가 업무에 대한 내용들로 채워 있었고,
나머지 1%는 위에 적은 것과 비슷한....
마트에서 사야 할 것들이 적혀 있었어.
계속 페이지를 넘겼어.
은주 백신 14:00, 00병원
은주..은주??!!
몇주 전에, 은혜 외할머니 집에 갔을 때,
은혜를 많이 닮았던 그 꼬맹이??.
'얘는 은주야..내 조카...'
은혜가 했던 말이 떠올랐어.
그제서야 그동안 의아하게 생각했던 모든게 이해가 되더라...
유독 은혜를 빼닮았던, 조카의 얼굴...
은혜의 아랫배와 장딴지, 허벅지 곳곳에 남아있던 튼살의 흔적들...
젖병의 젖꼭지 만큼이나 크던 은혜의 젖꼭지....
달랑 하루 3시간 편의점 알바를 해서 충당하기엔
너무 좋은 은혜의 집과 그녀의 씀씀이...
수첩 내용은,
은혜는 수첩 주인의 내연녀이고,
둘 사이에는 '은주'라는 딸도 다는걸 얘기하고 있었어.
그리고 은혜의 집에서 발견한 메모지..
골목에서 마주친 사장의 차....
이 모든 것을 종합해서 추정해 봤을 때,
수첩의 주인 '곽00'은 편의점 사장이라 확신했어.
그때, 은혜에게서 전화가 왔어.
시간을 보니, 벌써 은혜가 알바를 마칠 시간 이더라.
편의점 앞에서 은혜를 만났어.
청소해줘서 고맙다면서 고기 사준다고 하더라.
우리 단골..그 주먹고기집으로 갔어.
"오늘 청소해줘서 고마워, 힘들었지?"
은혜가 고기랑 소주를 시켰어.
'편의점 사장 이름이 '곽00'이냐'
묻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했지만,
차마 내 앞에서 웃고 있는 그녀에게 그 얘긴 못꺼내겠더라...
하아...나 진짜 쪼잔하고 속좁은 찐따 새끼 맞아...
바로 하루 전,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그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일 수 없던 그녀였는데...
혜진의 입으로 들어가는 고기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자꾸 드는거야.
'편의점 사장 돼지새끼, 존만한 좃도 저렇게 입에 넣었을까?'
내가 어제 은혜의 보지를 빨았을 때,
은혜의 보짓물에, 편의점 사장 좃물이 섞여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입맛이 뚝 떨어졌어.
들고 있던 젓가락을 던지듯 테이블 위에 내려 놓았어.
"왜그래? 안먹어 현우야?"
"응..별로 배가 안고프네..."
"그럼 소주라도 한잔해.."
난 그것도 싫다고 했어.
이 기분에 술까지 먹었다가는,
내가 나를 제어하지 못할 것 같았거든.
"누나 미안한데, 나 먼저 갈께.."
그녀를 남겨두고 가게를 나왔어.
"현우야, 잠깐만.."
그녀가 따라 나와 날 잡더라.
"현우야..우리 집에 가자..."
그것도 싫다고 했다.
길 한가운데 서 있는 그녀를 놔두고 혼자 집으로 걸어갔어.
편의점 사장이 떠올랐어.
반 백발에 반쯤 벗겨진 '흰대머리독수리' 같은 늙은이....
땅딸막한 키에, 임산부 보다 더 나온 아랫배..
그 육중한 편의점 사장 아래에 깔려서 헐떡거리는,
은혜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 미칠꺼 같았어.
거의 집 앞까지 갔다가, 발길을 돌려 편의점으로 들어갔어.
야간 알바하는 형 앞으로 갔다.
"형..사장님 이름이 곽00 맞아?"
"응. 갑자기 왜?"
이미 예상한 일이건만,
막상 모든 확인이 끝나자, 정말 돌아버릴 것 같았어.
화풀이 할 대상이 필요 했던거 같아.
무슨 생각이였는지 모르겠는데,
택시를 타고, 내가 알바하던 휴게소로 갔다.
그때 시간은 11시를 한참 넘어 있었구,
휴게소 내부는 한산했어.
문을 열고 들어가자 선애누나가 다가왔어.
"이 시간에 여긴 왠일이야. 현우야?"
"응. 그냥 생각나서 왔어."
"커피 마실래?"
"응.."
나에게 묻지도 않고, 커피머신에서 바닐라라떼를 뽑아 가져왔어.
커피를 다 마시고, 빈컵을 신경질 적으로 휴지통을 향해 던졌다.
그년이 물었어.
"뭐 안좋은 일 있어? 나갈래?"
"휴게소는?"
"어차피 새벽까진 익명도 없어, 괜찮아."
그년은 알바 파트너한테 양해도 구하지 않고 나가더라.
내가 그년 욕할 자격 없다는거 알지만,
역시나, 지버릇 개 못준다고 존나 이기적이였어.
난 그년을 따라 휴게소를 나왔구,
그년 차에 탔어.
그년, 뭐하는 년인지는 몰라도 차는 존나 좋았다.
BMW SUV 였어.
그년이 날 데리고 노래방에 갔어.
깨끗했고, 룸마다 화장실도 따로따로 있더라.
맥주 시켜놓고, 존나 노래를 불렀다.
아..전에 답글중에, 이년 성병 있을거 같다고 하신분 있었는데,
성병은 없었다. ㅋㅋㅋㅋ
맥주도 술이라고, 먹다 보니 취하고...
취하다 보니, 그 돼지가 꽃돼지 정도로는 되보이더라..C발...
노래 부르고 있는 그년한테 가서, 마이크를 뺏었어.
머리끄댕이를 잡아서 내 앞에 꿇어 앉혔다.
눈치 100단인 그년이 내 허리띠를 풀고 바지랑 팬티를 한번에 내리더라.
흐물한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아 주니까 금방 섰어.
그때부터 그년이 화려한 스킬을 발휘했당.
쪽쪽 빨면서 기둥을 따라 오르내리고, 귀두를 목구멍까지 받아들였어.
난 완전 풀 발기 상태가 되구....
그때 그년이 얼음바스켓에 들어있던 포카리스웨트를 집길래,
그년이 마시려는 줄 알았거든?
근데 그걸 입에 머금더니, 내 자지를 다시 무는거야.
하아...C발..존나 뜨거운 온탕에 있다가 냉탕 들어간 기분??
존나 좋더라..ㅋㅋㅋ
그동안 받아본 사까시랑은 비교가 되지 않더라.
이년한테 그런 재주가 있을 줄이야...
내 눈깔이 뒤집혔는지, 그년의 뚱뚱한 몸뚱아리가 섹시하다는 생각까지 들더라..ㅋ
그년 끄댕이를 잡고, 목구멍까지 자지를 넣어 펌프질을 하다가 쌌다. ㅋㅋㅋ
C발, 일단 한발 빼고 나서,
한손엔 맥주잔, 한손엔 마이크를 잡고, 존나 고래고래 노래를 불렀어.
그년은 윗통 까고, 브래지어만 걸친채 내 뒤에서 백허그 하면서
내 등짝에 몸을 부비고....ㅎㅎ
한참 지랄발광을 하는데, 핸드폰 벨소리가 들렸어.
안봐도 은혜일 것 같아서 쳐다 보지도 않았다.
몇번 안받으면 적당히 포기할 줄 알았는데, 연달아 계속 벨이 울렸어.
내가 마이크를 내려 놓자, 내 노래를 그년이 이어서 불렀구,
난 전화기의 통화 버튼을 눌렀어.
존나 돼지 멱따는 소리 때문에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전화기에 대고 신경질을 냈어.
"왜?"
"어디야?"
"소리 들어보면 몰라? 노래방이지!"
돼지 멱따는 소리가 당근 은혜한테도 들렸겠지.
"여자랑 있니?"
"그래."
은혜는 그냥 전화를 끊더라.
전화기를 내려 놓고, 그년을 봤어.
날 보면서 박지윤이 불렀던 '성인식'을 부르고 있더라.
브래지어 위로 젖통을 내놓고 주무르는데 졸라 꼴렸엉.
그년한테 닥돌해서 바지를 벗기려 했지.
씨바...꽉 끼는 청바지...존나 안벗겨 지는거야.
그년이 알아서 벗었구,
어디서 주워입고 왔는지, 레이스가 존나 화려한 검정색 끈팬티 입고 있더라.
팬티는 내가 벗겼다.
발목까지 내리자, 그년이 발길질로 팬티를 소파에 던졌어.
보지를 손으로 쓰다듬어 봤어.
벌써부터 보짓물이 흥건하더라.
근데 보지언덕이....
왜..면도하고 좀 지난 까칠한 느낌 있잖아?
딱 그느낌인거야.
원래 왁싱하면 털 다 뽑혀서 백보 유지 되는거 아닌가??
또 나는 건가?. 잘 아는 횽아 있으면 알려주라~
그년 소파에 앉혀 놓구, 다리를 활짝 벌리게 했어.
그년은 계속 노래 불렀구,
난 그년 보지에 존나 자지를 박다가 그냥 쌌다.
C발 싸고 나니까, 존나 현타오구...ㅜ.ㅜ
내가 지금 지랄염병 하는 건,
은혜의 양다리 때문이라 합리와 해보려 했지만,
존나 자괴감 들고....기분 더럽더라구....
그년은 모텔 가자는데, 잘 놀았다구....
덕분에 스트레스 확 풀렸다구 얘기하고 헤어졌당.
그년이 집에 데려다 준다고 했는데,
잘못하면 맨날 쫓아와서 피곤하게 할것 같아 괜찮다고 했다.
집에 돌아와서 방바닥과 합체 했다.
그년이 양주도 시켜서 맥주랑 같이 섞어 마셨더니,
오바이트 쏠리고 장난 아니더라구...
내가 집에 온걸 어떻게 알았는지, 은혜가 들어왔어.
난 취해서 귀찮다고, 꺼지라고 했는데,
얘기 좀 하자고 하더라.
은혜는 지난 일들에 대해 털어 놓기 시작했어.
부모님은 은혜 초딩때 이혼한 이후로 얼굴 한번 비치지 않았구,
외할머니 손에서 어렵게 컸다더라.
중3때, 고등학교 진학이고 뭐고...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외할머니를 편하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대.
그래서 무작정 시골을 떠나 이곳에 왔구,
찜질방을 전전하면서 일자리를 찾았는데,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고 하더라.
그때 마침 찾은 일자리가 지금 하는 편의점 알바.
편의점 사장은 중견기업에 임원으로 다니면서,
부업으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었구,
은혜에게 집도 구해주고, 고등학교에 다닐수 있도록 해줬댔어.
그러던중, 편의점 사장이 관계를 요구 했는데,
차마 거절 할수가 없었다고.......
그래서 관계를 가졌구, 그 관계를 반복하게 되구...
그러다 결국 임신해서 은주를 낳았다고 했어.
그때 은혜가 겨우 고등학교 1학년.....
그 후로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날 만나면서...
사장과 관계를 정리하려고 하지 않은 건 아닌데...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
은혜가 물었어.
"그날 말야...외할머니 집에서...내가 왜 울었는지 아니?"
"하아...C발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이런 날이 올줄 알았거든...
그때...니가 고맙기도 하고, 좋기도 했는데...
어차피 이런 결말은 피할 수 없다는거 알고 있었고...
그래서 슬펐어..."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 본다.
만약 그때, 편의점 사장과 나 양다리가 아니였다면,
나는 그녀를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 주었을까?
모든 일에는 동전의 양면처럼,
명과 암이 같이 존재하는 것 같아.
그녀를 떠올리면서 생각했어.
예쁜 꽃은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지만,
그만큼 자신을 지키기도 힘들다는 것을.....
여기까지 '편의점 알바녀' 얘기였어.
담편 부터는 다시 가던길로 돌아가서,
혜진이 결혼식 가는 길 얘기를 이어 써볼께~
긴글 읽어 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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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익명 계정으로 썼던 글 링크야. ^^ 못보신 분들을 위해~~
1편 : http://www.hotssul.com/index.php?mid=ssul&page=2&document_srl=8594742
2편 : http://www.hotssul.com/index.php?mid=ssul&page=2&document_srl=8596102
3편 : http://www.hotssul.com/ssul/8596541
4편 : http://www.hotssul.com/ssul/8596584
5편 : http://www.hotssul.com/ssul/8596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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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카 결혼식 다녀옴 (15편)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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