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결혼식 다녀옴 (19편)

주말마다 알바 뛰고, 지연이 델러 다니고...
졸라 바쁘게 살다보니, 어느새 여름 방학이 되더라.
방학때도 난 모텔비와 기름값을 벌기 위해 알바를 했어.
평일에 풀로 했기 때문에, 주말엔 쉬면서 지연이랑 놀러 다녔지.
거의 반 직원이나 다름 없었어.
지연이는 대놓고 우리집에 눌러 앉을 상황은 아니였구,
이모한테 친구랑 여행간다 어쩐다 갖은 핑게거리를 만들어서
며칠씩 있다가 가곤 했당.
그땐 한참 사료공장 짓는 현장에 있었는데,
한여름에 철판으로 꽉 막힌 공간에서 일한다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구.
중동에서 막 돌아온 사람처럼 완전 구릿빛이 되었구,
저녁때면 거의 파김치가 되서 퇴근하곤 했어.
지연이도 그런 내가 졸라 불쌍했나봐.
같이 있을 땐, 밥도 꼬박꼬박 챙겨주고,
내가 하자고 하는건 왠만하면 다 들어줬어.
지연이가 처음 입으로 해준 이후로,
그즈음 우린 69에 빠져 있었어. ㅋ
집 계단을 올라가는것도 힘들다 느껴졌지만,
현관문을 열고 지연이가 있음을 확인한 순간부터 힘이 솟았지. ㅋ0ㅋ
내가 씻으러 들어가있는 동안,
지연이는 날 위해, 위엔 남방을,
아래엔 팬티 대신 팬티스타킹을 신고 기다려줬어.ㅋ
스타킹 신은 지연이의 다리 감촉이 좋았구,
팬티스타킹 찢으면서 하는걸 내가 원했거든. ㅋㅋ
지연이가 좋아하는 '딸기향 돌기형' 콘돔과 함께,
팬티스타킹은 우리집에 없어서는 안될
1종 상비품이 되어 있었지..ㅋㅋㅋ
일단 서로의 혀를 섞으며 키스를 하고,
그담에 바로 69자세로 넘어갔어.
어느 순간 부턴가, 지연이 가슴 빠는건 그냥 Pass하게 되더라. ㅎㅎ
지연이도 적극적이여서, 대부분 지연이가 내 위에서 하는걸로 시작되었어.
내 위에서 지연이가 내 자지를 잡고 빨아주면,
나는 지연이의 팬티스타킹 가랑이 부분을 찢고 빨아줬어.
그러다 옆으로 누워서, 서로의 다리 사이에 머리를 뭍고 빨아주고,
다시 90도 더 회전해서 내가 위로 올라가면,
난 지연이의 보지에 입김을 불어 넣주기를 반복했구,
그때마다 지연이는 우는 소리를 냈어.
그러다 다시 옆으로, 또 지연이가 위로, 또 옆으로, 또 내가 위...ㅋㅋ
기본 서너바퀴는 구르고 나서야 지연이 위로 올라가 삽입 했당. ㅋㅋ
그렇게 한번 하고나서야 우린 밥상 앞에 앉았어.
밥먹은 후엔, 지연이가 오이를 갈아서 팩을 해주고,
나란히 오이팩 바른채 누워 있다가, 꼴리면 또 하고...ㅋㅋ
잠을 잘때가 되서야, 난 지연이의 가슴을 찾았어.
잠들기 전, 지연이는 날 품에 꼭 안아줬구,
난 지연이의 양쪽 가슴을 모아서 젖꼭지 두개를 같이 입에 넣고 빨다가,
결국 한쪽 젖꼭지를 선택해 입에 문채 잠들고는 했거든.
어느날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피부가 않좋아진거 같다는 지연이의 푸념을 들었구,
난 큰맘 먹고 꽤 비싼 기초화장품을 사줬거든.
지연이는 내 목에 매달리면서 엄청 좋아 했어.
그것이 지연이의 최애품..
'딸기향 돌기형'콘돔이 버림받는 계기가 될줄이야. ㅎㅎ
지연이는 안전한 날에도,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항상 그 '딸기향 돌기형'콘돔을 끼우게 했어.
암튼 화장품 사주고 며칠이 지나서,
지연이랑 나란히 오이팩을 하고 누워있을 때야.
지연이는 대놓고 말은 못했지만,
그 화장품이 별 효과가 없는거 같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더라구.
그땐 지연이도 이제 막 화장을 하기 시작했을 때였구,
화장품에 대해서 잘 몰랐던거 같아.
무슨 의약품도 아니고, 발라서 며칠만에 효과가 날꺼 같으면
세상에 피부 걱정하는 사람은 없겠지.
문득, 혜진이 뾰루지 사건이 다시 생각났구,...
실은 지연이의 얼굴에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해왔기 때문에
내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어.
"지연아..옛날에 내가 했던 얘기 있잖아..그거 해볼래?"
"웅? 어떤거?"
"정액이 여자 피부에 직빵이라고 했었잖아~"
"하앙...효과가 있을까?"
"일단 해보면 알수 있잖아?"
말을 하는 나도, 되지도 않는 약을 판다고 생각했건만,
의외로 지연이는 순순히 받아들이더라.
"웅...그럼 한번 해볼까?"
우린 얼굴에 바른 오이팩을 치워버리고,
본격적인 시술에 착수했다. ㅋㅋㅋ
오이팩 할 타이밍은 당근 한번의 섹스 후 였구,
지연이가 푸념 했어.
"이럴줄 알았으면 아까 하기전에 해보는건데..ㅜ.ㅜ"
"괜찮아, 두번 정도는 문제 없다구~ 날 물로 보는거야? ㅋㅋ"
"아라써, 그럼 해봐. 자갸..."
지연이의 맘이 바뀌기 전에 얼른 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구, ㅎ
별다른 애무도 없이 바로 돌진해 들어갔어. ㅋㅋ
"하잉...아프다. 자갸....ㅠ.ㅠ"
지연이 보지가 가뜩이나 좁은데,
젖지도 않았으니 존나 뻑뻑하고 안들어 가더라구.
이건 섹스가 아니라 의료행위라며,
칭얼대는 지연이를 달랬구, Only 싸기 위해서 사력을 다했어. ㅋ
지연이의 귀여운 얼굴에 흔적을 남길걸 생각하니,
상상만으로 존나 흥분되구, 금방 신호가 오더라.
내 모든걸 그녀에게 바친다는 생각으로,
그녀의 얼굴에 내가 쌀수 있는 모든걸 쌌어. ㅋㅋ
지연이의 이마부터 눈, 코와 입술에까지,
나의 체취가 담긴 하얀 액체가 줄 모양을 서너개 남겼어.
"자갸... 다 싼거야.?"
지연이가 물었구, 난 그렇다고 대답했어.
"그럼 자기가 발라줘바.."
난 지연이 얼굴에 내가 싸놓은 것을 잘 펴서 발랐어. ㅋㅋ
하아...너무 뿌듯했다. ㅋㅋ
내가 다 발라주자, 지연이는 내게 다시 오이팩을 해줬구,
우린 그대로 천정을 보고 누워있었어.
"자갸...냄새가 별로 않좋아...ㅜ.ㅜ"
"참아.지연아...피부를 생각해야지..ㅋ"
"맛도 이상해..써...ㅜ.ㅜ
"그걸 왜 먹어? 피부에 양보해야지.."
날아오는 발길질을 손으로 막았다. ㅋㅋ
암튼 한동안 내 정액은 모두 그녀의 피부를 위해 바쳐졌구,
덕분에 콘돔을 끼우지 않아도 되었어.
그리고 '딸기향 돌기형'콘돔은 지연이에게 버림 받는 처지가 되었지.
물론 한참 지난 후 다시 찾기는 했지만...ㅋㅋㅋ
효과? 그건 그닥 모르겠다.
아빠 생일이 복날(중복) 근처거든.
난 날짜까지는 정확히 몰랐는데,
지연이가 생신 선물을 사러가자고 하더라.
맨날 빈손으로 달랑달랑 갔었는데,
선물 준비 한다는게 쑥쓰럽기도 하고, 쫌 기분이 이상했어.
그냥 지연이가 가자는 대로 아울렛에 갔다.
지연이가 아빠 옷을 골랐구,
난 멀뚱 멀뚱 구경만 하고 있었어.
"자갸..일루 와바."
지연이의 부름에 옆으로 갔어.
면바지랑 셔츠를 내 몸에 대 보더니 입어보라고 하더라.
피팅룸에 들어가 갈아입고 나왔지.
"잘어울리네..이렇게 좀 입어 자갸... 츄리닝이나 청바지 말구.."
아빠 옷은 지연이랑 반땅해서 샀구,
내옷은 지연이가 사줬어.
나도 사주려고 했는데, 극구 만류하더라.
아무튼 아빠 생일 전날
파랑 아토스에 지연이를 태우고 시골로 갔어.
지연이네 집 앞에 도착했구,
난 미련없이 지연이를 집안으로 들여보내줬지.
왜냐하면 이미 아침에 한번 하고 나왔었거든..ㅋㅋㅋ
그날은 별일 없이 지나갔구,
문제는 다음날 이였어.
현지누나가 시외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시내버스 시간이 안맞아 한참 기다려다 된다길래,
내가 데릴러 갔었어.
승용차로 한 25분거리 정도 되었거든.
누나가 날 보면서 그러더라.
"현우 너 요즘 많이 달라졌다, 그렇게 입으니까 멋지네.."
지연이가 사준 옷을 입고 갔었거든.
나도 운전하면서 누나를 힐끔 봤어.
그때가 대학 3학년 때였는데,
뭐..그런대로 여자처럼 보이더라...ㅋㅋ
화장도 좀 어울리게 하는거 같구, 옷차림도 그 정도면 뭐...
나도 누나 많이 예뻐졌다고 맘에 없는 답례를 했지.
누나는 지연이랑 잘 지내냐 물었구,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그냥저냥 잘 지낸다 했다.
근데, 내 밑바닥 시절 얘기를 꺼내 들면서,
지연이 한테 잘하라고 또 잔소리를 하길래.
알았다고, 아주 잘 하겠다고 했어.
우리집 마당에 도착했는데,
낯익은 차가 보였어.
사촌 누나가 왔나 싶더라.
아니나 다를까? 대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누나랑 진현이 모습이 보였어.
아직 손에 쇼핑백 같은걸 들고 있는걸로 봐서,
방금 전에 도착한거 같았어.
일단은 혜진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안심이 되었어.
누나한테 인사하고, 매형은 같이 않오셨냐구 물어봤당.
그랬더니 당당하게 헤어졌다고 하더라.
뭐지? 싶었는데, 가장먼저 진현이가 떠오르더라구.
진현이는 두번째 매형을 따라서 김진현에서 박진현이 되었는데,
그럼 다시 김진현이 되는거냐구 물었어.
내 물음에 진현이가 대신 대답했어.
"삼촌. 그냥 박진현 할라구, 언제 또 바뀔지 모르는데 귀찮다. ㅋㅋ"
예상대로 사촌누나의 손바닥이 진현이의 등짝에 꽂혔어.
사촌누나는 새로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했어.
난 박진현이 된 진현이가,
다음엔 또 무슨 진현이 될지 궁금해지더라.
내가 안도하는 사이...
작은 방의 미닫이 문이 열리고,
혜진이의 모습이 나타났어.
난 정말이지, 귀신을 본것보다 더 놀랬당....ㅜ.ㅜ
혜진이는 태연하게 왜그리 놀라느냐 묻더라.
C발...혜진이가 나타나니까, 현지누나 앞에서 고개도 못들겠고....
더 큰 문제는 조금 있으면 지연이도 올거라는 사실이였어.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지연이 한테서 데릴러 오라고 전화가 왔어.
어떻게든 둘이 마주치는걸 막고 싶었지만,
그건 내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였지.
지연이네 집에 가면서 별 생각을 다했당.
지연이네 집에 갔더니, 지연이 엄마랑 아빠도 가신다고 해서,
지연이 한테, 혜진이도 있다는 얘길 꺼내지도 못했어.
집에 도착했구,
지연이 부모님이랑 지연이가 먼저 들어가고,
난 저승 문턱을 넘는 기분으로 대문을 지났어.
지연이랑 혜진이.
서로 알아본듯 했는데,
의외로 별 감흥이 없어 보이더라?
두근거리는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그래도 저승사자 앞에 서있는 것처럼
진정이 되지 않더라.
갑자기 끊었던 담배가 겁나 땡겼어.
진현이 한테 담배 있냐고 물었더니,
담배갑과 라이터를 건네 주더라.
그걸 받아서 집 뒤쪽으로 갔어.
귀퉁이에 쪼그리고 앉아서,,
씨발 씨발 하면서 담배를 물고 불을 당겼다.
"삼촌...."
난 들고 있던 라이터를 떨어뜨렸어.
혜진이가 따라와서 뒤에 서 있더라구.
바닥에서 라이터를 주워 불을 붙였다.
일년쯤 됐던가...마지막 봤던게...
혜진이는 그때와는 또 많이 달라져 있더라.
머리가 엄청 길어서 어깨 아래까지 내려왔구,
웨이브 펌을 하고 있었어.
그때도 짙은 화장을 했었지만,
지금 그녀의 얼굴은.....
음...더 요녀? 여우?
무슨 말이든 해야 할것 같았구,
기껏 한다는 얘기가, '머리 많이 길었네' 였당.
혜진이는 이어붙인 머리라고 했어.
그때 첨 알았다.
머리도 이어 붙여서 길게 만들수 있다는걸.
뭐 용접을 한건지 어쩐건지 알길이 없지만..
혜진이가 말했어.
"많이 예뻐졌더라...그애...완전 깡촌 계집애 같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였어..ㅡ.ㅡ;"
"걔랑은 잘 지내?, 걔 때문에 나 차버렸잖아."
"하아...씨발...니가 했던건 생각 안하니?"
난 신경질적으로 담배를 바닥에 버리고 발로 비볐어.
"나..그 오빠랑 헤어졌어.."
"누가 물어봤냐...그 새끼 얘긴 지긋지긋하다..너도 마찬가지고..."
"진심이야?"
"응."
난 먼저 뒤돌아서 집으로 들어갔어.
엄마가 음식 좀 나르라길래 부엌으로 갔는데,
마약탐지견 같은 지연이가 묻더라.
"담배 폈어?"
"응...ㅠ.ㅠ"
"그애 때문에?"
고개를 돌려 지연이를 봤는데,
지연이의 눈이 말하고 있었어.
'똑바로 말해라...안그럼 아빠 생일상이 네 제삿상이다.'
난 얼른 시선을 원위치 했다.
"하아...아냐...언제적 얘기를..."
"무슨 얘기 했어?"
"얘기? 뭔 얘기??"
"걔가 자기 따라갔잖아, 무슨말 했냐구."
"별 얘기 않했어, 귀찮아서 바로 들어왔어."
"알았어..있다가 봐..."
점심을 먹는데, 밥이 입으로 가는지 코로 가는지 모르겠더라.
이어서 언제나처럼 술판이 벌어졌는데,
지연 아빠가 따라준거 딱 한잔만 받고 더이상 마시지 않았어.
맑은 정신을 보전해야, 목숨을 부지할수 있을것 같았거든...
화장실에 갔는데, 혜진이가 따라 들어왔어.
"삼촌 표정이 왜그래? 그애 한테 혼났어? ㅋㅋㅋ"
"아..씨발...왜 따라왔어?"
"말해봐, 걔한테 혼났냐구."
"너라면 기분 좋았겠냐?"
"어때, 우리가 지금 바람피는것도 아니고...걔는 전남친 없었대?"
"그래! 없었어.!..빨리 나가, 나 오줌 쌀꺼 같으니까.."
"싸 그럼..."
"뭐? 미쳤냐?"
"흐음...삼촌 생각안나? 나 쉬하는데 삼촌이 안나가서 보는데서 쉬했잖아."
"몰라..기억 안나.."
난 딱잡아 뗏지만 기억이 안날 수가 없지.....
"거짓말..그때 섹스도 했는데? 삼촌이 나 들고 박았잖아."
"하아...씨발 그래서 원하는게 뭔데?"
"그냥 쉬 하라구..."
하아...또라이인건 알았지만, 진짜 천상계의 또라이라고나 할까....
난 감정을 추스리고 차분하게 말했어.
"혜진아...나 장난칠 기분 아냐..그냥 나가줘..."
"싸 삼촌~, 오빠라고 해줄까? 그럼 쌀꺼야? 오빠라고 해주는거 엄청 좋아 했잖아."
"싸긴 뭘싸 미친...C발 안나가면 진짜 화낸다.."
"그럼 난 소리칠꺼야. 삼촌이 따라 들어왔다구. ㅋㅋ"
하아...협박까지....
무엇보다 내 방광은 더이상 압력을 견딜 수 없을거 같았어.
결국 혜진이 앞에서 오줌을 쌌당...ㅠ.ㅠ
오줌 싸고나니 좀 살거 같더라구.
진지하게 혜진에게 물었어.
"왜 이러는거야..내가 너 차버렸다고 엿먹이려는거니?"
"아냐, 내가 왜? 그냥 삼촌 싸는거 보고 싶었을 뿐이야.."
천상계의 미친년은 그렇게 퇴장했어.
손씻고 나와서 마루에 걸터 앉았구,
지연이가 옆에 앉았어.
"또 무슨 얘기 한거야?"
"아무 얘기도 않했어 지연아..."
"근데 왜그렇게 오래 있다 나왔어?"
"하아...그냥 손만 씻고 나왔어..."
"그럼 걔는 왜 같이 들어갔는데?"
"그냥 그 미친!! 훔...아무일 없었다구 쫌..."
양쪽에서 시달리다 보니까 지연이 한테도 화가 나려했어.
그때 한쪽에서 멍때리는 진현이를 봤는데,
갑자기 진현이 뒤에서 아우라 같은게 보이더라.
'그래, 내 구세주가 저기 있구나' 싶었지.
적어도 진현이와 같이 있을 땐,
둘다 날 괴롭히진 않을거 같았거든.
얼른 진현이 옆으로 갔어.
"어떻게 지냈어?"
그냥 형식적으로 물어본건데,
의외로 진현이의 삶은 버라이어티 하더라. ㅋㅋ
진현이는 일찌감치 대학을 포기 했구,
룸싸롱 영업부장을 하고 있다고 했어. ㅋ
어른들 계시니까 살짝만 보여줬는데,
팔뚝에 제법 그럴듯한 그림도 그려져 있더라구.
"삼촌, 내 여친 사진 볼래?"
진현이가 핸드폰을 열어서 사진을 보여줬는데,
캬아~ 진짜 이쁘더라.
나도 여자 하나 소개 시켜준다고 했는데,
난 지금도 충분하다고 했당. ㅋㅋ
음..진현이는 나보다 키는 조금 작은데,
어릴때 부터 덩치가 산만했었구,
인상도 좀 더러웠어. ㅋㅋㅋㅋ
나이도 졸라 들어보이구.
모르는 사람들은 진현이가 삼촌인줄 알았다. ㅎㅎ
머리털 나고, 진현이랑 그렇게 오래 얘기해본게 첨인거 같았어.
진현이는 나중에 꼭 놀러오라고 했구, 나도 알았다고 했어.
아..나중에 또 쓰겠지만,
그 후로 진현이랑 종종 만났어.
룸 간건 아니구, 주로 포차에서 술 먹었지.
아....맞당....
나중에 룸에서 여자동창 만났던 썰도 써볼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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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오늘 직원들 회식 있었거든...
뭐.. 술 먹으니까 좀 피곤하기도 하고,
그냥 끝나면 들어가서 기절해서 자야겠다 생각했는데,
한참 술먹고 있는데, 미친년한테 문자가 왔어.
[삼촌. 다음주 00이 백일이야. 삼촌은 한돈 해줄꺼지?]
씨발...한달전 축의금 내고 오면서도 존나 돈 아깝다 생각했는데,
뭐,,,이젠 애가 백일이라고 금반지 한돈 내놓으라네...
씨발...난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졸지에 할아버지 되고..진짜 엿같다,,
미친년이 내 창작욕에 불을 지폈구,
엿같은 기분에 끄적끄적 해봤어. ㅋㅋㅋ
[출처] 조카 결혼식 다녀옴 (19편)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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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 2022.09.18 | 조카 결혼식 다녀옴 (5편) (19) |
47 | 2022.09.17 | 조카 결혼식 다녀옴 (4편) (19) |
48 | 2022.09.16 | 조카 결혼식 다녀옴 (3편) (20) |
49 | 2022.09.16 | 조카 결혼식 다녀옴 (2편)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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