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66)
“재영아?....재영아! 얘! 아아악!!
어뜨케 어뜨케 아악 재영아아!!!”
고막이 윙윙거려 일어났어.
아, 엄마?
잠깐 잠들었는데, 흔들어 깨우네.
왜이리 춥지.
그러고 보니 잠결에
탕! 하고 밖에서 차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었던 것 같기도 하고.
눈부셔져 뻑뻑해진 눈을 비벼 떠보니
왼 손목이 너무 쓰려.
사타구니도 끈적하니 쓰리고.
맞다. 나 손목 그었었구나.
맞아, 나 자지도 그어버렸었다.
엄마 발 옆에 뒹구는
과도를 봤어. 핏물이 발라진 끝을.
아, 왼쪽 손목을, 푸른 두 개의 혈관을 봤고.
확! 그어버린거 기억이 그제야 났어.
해본사람 있어? 생각보다 그렇게 막 안아프다?
출혈은 영화에서 봤던 것처럼 크지 않았었어.
다만 잠깐 팔목을 잡아봐도 지혈이 안되더라구.
처음엔 쪼르르 흐르는 피가 따뜻해서,
정신이 오히려 맑아진다? 신기하고
고양감이랄까 좋았는데,
곧 추워지면서 거부할 수 없는 졸음이...
아 엄마 언제오는거야.....
그러다 잠이들었던같애.
젊음이 좋지. 휴지따위로 칭칭감은 손목쪽 피는
이미 멎었더라고.
내 흘러내린 좆물 자국 가득한
모니터의 엄마 동영상은 아쉽게도 다 끝나있었어.
그거 보라고 한건데 플레이타임이 다됐나.
“여긴 왜그랬어, 어?”
쳇, 내 가랑이 사이에 앉아 아랫도리 상처를 살피더니
엄마가 이렇게 힘이 셌었나?
속옷을 입히지 않고
유치원생처럼 하의만 억지로 입혀져선
정신 차릴 새도 없이 차에 처넣어졌어
이유는 모르겠는데 집에서 행주와 세제,
물티슈등을 조수석에 챙기고
운전대를 잡은 엄마는 이미 마스카라는 벗겨졌고
너무 훌쩍대며 오열하길래
목적지도 모르고 내가 할게 고집을 부려봤지만
엄마는 뿌드득 이빨을 갈며
분노와 원망의 복잡한 눈빛으로
날 째려봐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고.
뒷자석에서 흔들흔들 거려지나 생각이 마저 나더라고.
원래 진짜 자지를 잘라버리려고 했거든.
근데 그 자세 그대로 한 십여분을
그냥 찔찔대며 땀이랑 눈물만 흘리고 있었던거야.
이미 긴장으로 쪼그라져 버린 내 꼬추.
그러다 에이, 그냥 죽자, 그게 맞다.
하고 손목을 그었었어.
근데 코믹한게,
피가 빠져나가니.
감각이 무뎌져서. 뒤져가는 와중에
이제는 할만하지 않을까?
사이코처럼 고추 오른쪽
음경 껍질을 베어버렸던거야.
거기까지. 왼쪽을 마져그은건 정말 기억이 안났어.
뒷자석에서 누워서 베실베실 웃는걸 보고
불안한 눈빛으로 룸미러로 확인하는 엄마눈과 마주치자
그때서야 정신이 들더라고.
“근데 어디가?”
“응급실 가야지!”
“아씨 안가 차돌려!!”
난 차 안에서 발악했어.
“씨발 내 인생 망칠려고 작정했어? 어?”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내 학과, 목표하는 곳엔
자살시도이력 따위가 있으면 안되거든.
실랑이 끝에 병원 근처까지 와서 뛰어내릴 태세까지
하니 엄마가 뜻을 꺾었어.
“하으...너, 너 어쩌려고 그래. 진짜”
“씨발 피 멈췄고 약 바르면 되지”
“...너 혹시 뭐 약 같은거 해서... 아니지?”
“뭔 개소리야, 짜증나게!”
동트면 동네의원 가기로 합의 끝에 엄만 차를 돌렸어.
씨발...집에서 자수나 사과하러 가자고 하면
동영상 틀어서 입을 막아야지. 그따위 생각했었나?
갑자기 급발진 하고나니 뛰어대는 뇌혈관에
다시 잠이 들었어.
별로 못잤어. 한 10분?
엄마가 뒷좌석 문을 열고 날 흔들어 깨웠거든. 짜증나게.
여기가 어디야?
동이 틀 무렵의 학원 앞 이더라구.
개씨발.
여길 왜와? 라는 표정으로 죽일듯한 표정으로 엄말 보자,
“재영아, 가자, 응?
이모한테 사과하러 가야지...”
??? 난 어이없어서 베실베실 웃었어.
그 동영상 보기 전이라면 또 몰라.
길게 생각도 하기 전에 엄마가 내게 다가오며
얼굴이 다가 오는데, 우욱.
정현이 새끼 자지를 물던게, 좆물 삼키던 장면이 겹쳤고,
“엄마가 얘기 잘 해ㄴ... 읍!!”
퍽 소리와 함께
엄만 말을 끝내지 못했고 차문 뒤 보도블럭에
나뒹굴었어.
주먹으로 주둥이를 때렸거든.
내가 때렸어. 엄마를. 처음으로.
근데 첫 주먹이 쉽지, 다음 손찌검은 더 쉽더라고.
난 사타구니가 쓰린것도 잊고 다가가
두어대 더 때리며 악을 부렸어.
“내가 뭘 보고 손목그었는지 알아?
내가 왜 저년 따먹었는지 아냐고!
다 니 씨발년이 정현이 개새끼랑, 어?
그거 존나게 보고 개빡쳐서 씨발, 어?”
거짓말.
동영상 본건 이모 덮치고 나서지만 그렇게 해야
엄마에 대한 화풀이를,
정음이 이모 개 썅년에게 사과를 안할 수 있으니까.
소릴 질렀는데 누가 들을까 둘러봤지만 초겨울 새벽.
게다가 근처에 문닫은 인력사무소나 있는 공터엔
다행히? 아무도 없었고,
아무도 날 탓하는 소리도 없었어.
대신 주변을 살피는 내 고막을 찢는
엄마의 악다구니,
“그러니까 왜 살렸어! 죽게두지!”
이어지는 흐느낌.
머리가 웅... 거렸어. 이명도 들리는 거 같고.
난...아들, 엄마랑 붙어먹은, 또 강간범. 아빠처럼.
윤간당한 엄마. 지켜준다 생각했는데.
때려버렸고. 어... 내가 뭘한거지.
....그냥 엄마 울음소리만 처량했을뿐...
엄만 오래 울지 않고 벌떡 일어났어.
허연 엄마 인중엔 선명한 코피.
코피를 훌쩍 훔치고,
조수석으로 가더니 물티슈랑 행주가 들은 비닐봉지를
내 품에 던져줬어.
“됐어...이따가. 어? 이따 저기, 얘기하고”
나더러 이걸로 뭐 어쩌라는 말을 하려는데,
“이모랑 어디서... 그거 했어... 아까 대충은 닦았는데,
너가 마무리해”
학원 입구로 가는 엄마.
정신 못차리는 날 두고 정신차리라는듯
아직도 울음 섞인 목소리로,
“빡빡 잘 응? 닦아. 무슨말인지 알지 어?”
그제서야 엄마 의도를 알겠더라고.
엄만 이모를 발견하자마자 옥상집으로 데려가
패닉 중이던 이모를 달래 마져 벗기고 몸을 씻겼어.
따뜻한 물로 밑을 닦아 내 정액을 흘려보내고.
입은 상하의 니트와 치마, 내 정액이 뭍은 속옷은
봉지에 싸져서 이미 차 조수석 아래에 있었어.
엄마는 따라오는 날 확인하곤 먼저 이모에게로.
씨발. 자지 따갑고 쓰리고, 고자되는거 아닌가.
손목은 뭔가 감각이 이상한게 잘못된거 같은데...
이게 다 무슨 소용있나 싶었지만
4층까지 가보니
뭘로 닦았을까, 물자국이 흥건한
이미 닦여진 소파와 바닥 따위를 보다가
굴러다니던 펜과 도장 따위가 이모 질과
항문을 쑤셔볼 때 쓰인게 기억나 봉지에 담았어.
그리고 그제서야 기억나더라고.
3-4층의 중간 계단.
이모 코트가 거기 있었어.
내 체액과 이모 체액을 엉덩이부근에
허연 얼룩으로 가득 담은채.
물티슈 등으로 마무리 하고 코트는 접어
어느덧 아침해가 비추는 차로 가져왔어.
아 몰라. 추하다. 추해. 이딴짓 한다고 뭐.
감옥가자.
생각해보니 웃기네. 어차피 깜방갈거
왜 손목으로 응급실 안가겠다고 뻐튕긴거람.
ㅋㅋㅋ
난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한참이 걸려도 안와. 기분도 싸하고.
얘기가 잘 안됬었나.
ㅋㅋㅋ 좆됐네
결국,
엄마가 돌아온건 정오가 다되서였어.
[출처]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66)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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