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37)
휘몰아치는 격정에 엄마 어깨를 꽈악 잡고
눈을 부릅뜬채 끄윽끄윽... 울었어.
“나한테...엄마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어?”
대답이 없는 엄마. 아니다, 걸레년이다.
그런 패륜적인 언어가 나도모르게 그대로 입밖에 나와버렸어
“야이...걸레년아, 이 개걸레년아!”
내 수위를 넘는 욕설에 망그러지는 얼굴.
요 한달... 나한테, 우리한테 무슨일이 있었을까
“자식 위에 올라타서는, 보지에 아들좆을 꽂고
씹질을 하더니만 목을 매? 니가 엄마야?
그리고 형제로 크고 자란 새끼한테 강간을 당했다 하더니만.
나중엔 뭐? 좋았다고? 즐겼다고? 외로워서?
이젠 필리핀으로 떠났다고????
이게 왜 개걸레년이 아니야? 억울해?”
금방 울음을터뜨릴 것 같은 엄마얼굴.
없던 팔자주름이 흉하게 생기고.
“그건 니가 병원에서부터, 흐윽, 엄마 자꾸 창녀니
정현이랑 즐겼니 뭐니... 흐흑...
자꾸 모욕주고 화나게 하니까 하는 소리고...”
말같지도 않은 변명에 너무 빡이 쳐서,
어깨를 잡던 손을 엄마의 희고 긴 목으로 옮겨
움켜쥐었어. 켁켁켁.
아랑곳않고 엄마 눈앞에 내 눈을 대고 소리쳤어
“오늘은! 아예 돌림빵이었대. 이젠 자기 학생한테서 협박 받으니
어이구 무셔라하고 밑구녕이나 대주고.
다 숨겼어? 와, 나 등신된거야?
뭐 다 알겠다고. 엄마는 연애중이면서 임신중이고.
뭐뭐 어떻게든 숨겨서 꼭꼭 숨겨야겠다.
어거지라도 이해하는면도 있다고”
여기까진 나도 알겠다고...그냥 엄마가 헤픈년이라 치자.
근데, 그걸 부분적이나마 나랑 공유했으면서.
“근데 이.... 이 개새끼년놈들, 정현 이 씹새끼랑 정음년 모자,
어디로 갔는지 마져 숨기고 있었어? 계속 거짓말 하면서?”
그제서야
엄마는 펑펑울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숨겨두었던
변명을 털어놓았어.
“우리 오빠, 아니 장선생님이 정현이 때려서 다쳤잖아...
그래서 ... 그래서 ... 경찰에 정현이 끌려가는일 있으면
그거 언니가 그걸로 고소한다고 하잖아.
우리오빠 곧 아기아빠되는데 빨간줄 생기면 안돼... 어?
네 아빠도 생전 내내 엄청 힘들어했었어
엄마가 이렇게 부탁하자. 응?
재영아 그래주면 안될까 응??”
와... 거기까진 생각이 닿지 않았었어. 치밀하기도 해라.
처맞았다고 들었을땐 속이 시원했는데, 이게 이렇게 되나.
정음이모는 장씨가 정현이를 폭행했다는걸
약점삼아 또 걸고 넘어진거야. 빈 호흡에 숨이 찼어.
그 잔인한 꼼수에 잠깐 손에 힘이빠지자
엄마는 죄는 내 손을 뿌려치는걸 포기하곤 대신에
내 등에 양팔을 둘러 가슴에 고개를 파묻고 안으며
컥컥대면서도 애걸하다시피 용서를 구했어
“미안해...미안해, 엄마가 잘못했어 미안해......
그러니깐 그런말하지마 엄마 너 밖에 없는데
그러면 엄마...
엄마 진짜 죽어...”
차라리 끝까지 뻔뻔했었더라면.
여기까지 와서 또 죽음을 들먹이며 한심하게
질질짜는 모습에 짜증이 확나서,
“아아악 씨발!!”
팔을 치켜들었어
바들바들떨며 눈을 질끈 감는 엄마.
안은 탓에 배에 닿는 엄마의 불룩한 아랫배.
임산부를 치러 손을 치켜든 엿같은 나와 엄마의 모습.
왜 이렇게 되었을까.
아아...
차마 때릴 수는 없고,
아니, 이대로는 정말 때릴 것도 같아서.
“꺼져... 꺼져!!! 이 등신같은년아”
다시금 패륜적인 욕지거리를 하고 안겨 용서를 비는엄마를
뒤로 강하게 밀었고.
엄만 흉하게 벌러덩하고 뒤로 넘어지며
쿵 하고
바닥에 쓰러졌어.
드러나는 엄마의 허옇고 튼실한 허벅지
그리고 그사이 활짝 벌어진 사타구니.
흐느끼며 머리를 감싸쥔탓에 미쳐 검은색 팬티를
가리지 못했고 그 와중에 내 두눈은 나도모르게
또래 몇 명이서 돌아가며 재미를 본 그곳에 시선을 사로잡혔고.
내가 움직임이 없자 눈을 들은 엄마는 내가
본인의 그곳을 주시하고 있다는걸 알고서야
치마로 황급히 가렸어.
닳을대로 닳은 주제에.
그와중에 나에게만 선을 지키려 하는게 코미디야.
“아.....나 정신 나갈거 같애...”
이 그지같은 상황에 모든게 짜증이나
엄마인지 걸레인지를 그냥 그대로 두고
내 방문에 들어가 침대에 털썩하고 누워버렸어.
방안에서 울고 웃다 멍하니 있으며 생각 생각 생각.
아아...나는 절대적인 제 3자구나.
강간마들은, 정현이는 이모는. 이 사건에서 나 따윌 생각이나 할까?
아까 집에 들어오기전 마티즈에 타있던 주호란 비리비리한
장애인새끼의 비웃는듯한 눈빛이 떠오르며
미칠듯한 상념만 빙빙 떠돌았어.
-야 그 걸레 아줌마 애새끼냐? 네 까짓게 뭘할수 있는데?
니 엄마 존나 잘 따먹었다. 맛있던데?
등신새끼 그냥 나가서 뒤져ㅋㅋㅋ
처음엔 무력감.
결혼에 미쳐 눈이멀어있는 엄마를 어떻게 때릴수도 없고
어느 누구에게도 따지는것도 금지.
세상 누구한테도 하소연조차 할수도 없었으니까
나중에야 나도 알게됬지 소은이도 주변모두가
나보고 좀 변한거 같다고 했을때가 이때쯤이었다는 걸.
다음에 찾아온 감정의 파도는
극도의 욕구불만.
엄마를 어떻게든... 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그리고 아랫도리에
썩은 고름처럼 고약한 냄새를 풍기며
터질듯 가득 차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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