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32)
[지금부터의 서술은 실제사실과 다르며 혹 일치하더라도
우연에 인한것임을 밝힙니다.]
너무 몹쓸짓을 했지?
임신한 엄마 앞에서
서슬퍼런 식칼을 꺼내 목을그어 죽겠다고 했으니...
하지만, 너무 죄송했지만,
그거 내려 놓으라고 벌벌떠는 엄마앞에서였지만
이게 몇 번째야. 왜 자꾸 숨기려 드냐고.
경찰아줌마들은 뭐고, 집단 그거는 씨발 뭐고?
계속 등신이 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어.
심장은 두근두근, 머리는 지끈지끈.
미칠 것 같았다고. 어쩌면 이미 미쳐있거나.
“엄마... 나 엄마 잘알아. 근데 그거 알아?
배려랍시고 자꾸 숨기는거... 그거 나 말려죽이는거야. 진짜로.
말해봐 다. 전부, 제발!!!”
내가 칼을 든채 눈물을 뚝뚝흘리며 외치자 결국,
“그게...흐으윽.... 그날 정현이 말고도...
두명 아니 세명...흐흑... 더 있었어...”
“뭐?”
귀를 의심하며 재차 묻는 날 두고 엄마는
흐윽흐윽하고 주저 앉아 우셨어.
피가 식고 당황해서 부축하려했는데
칼든 내 손을 단단히 잡아쥐는 엄마.
“왜 자꾸 후펴파.... 엄마를... 그러니까 그거 내려놓자.
엄마 진짜 배도 너무 아파”
이미 둥글게 부른 아랫배를 쓸며 애원하시는걸 봤어.
결국 내가 칼을 내려놓자 덜덜 떠는 손으로 그 칼을 낚아채시곤
잠시 한숨을 쉬시며 숨을 고르곤 하시는일이.
딸기 손질.
쏴아.........싱크대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
한팩, 두팩을 모두 채에 받쳐 씻네.
내가 기가 차서,
“엄마! 뭐해?” 라며 소리쳤더니
“너... 니가 엄마 임신했는데 뭐 사온게 있니?
엄마 지금 딸기 먹고 싶어. 먹을거야!”
라며 되려 단호하게... 이때도 좀 전조가 보였는데, 잘 해드릴걸
나는 단순 시간 벌기인줄 알았지.
뭐, 덕분에 나도 끓어오른 피를 식힐 수 있게 됬지.
보기에도 꽤 엉뚱하지?
내가 흥분해서 칼들고 협박한게 우스워졌어.
엄마는 그렇게 내가 휘둘렀던 식칼로 딸기 두 팩 모두 꼭지를 따고
접시에 담아 거실로 가져오셨어.
누가 마시다 말았는지 이미 캡이 따진 소주 반병과 함께.
잠시 차분하게 앉아 엄마에게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드렸지.
이윽고, 옆으로 다소곳이 무릎을 뉘어 앉은 엄마는
술을 한잔 따랐어.
진짜로 마시려구? 난 놀라서,
“엄마 임신중인데...”
“딱 한잔만 할거야...한잔만. 그러니까.......”
이미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도저히 말릴수가 없었어.
엄마가 딸기를 하나 입에 베어무시며 하시는 말씀이...
“그날은... 엄마도 잘 모르겠어...
퇴근해서 옷갈아입는데 무슨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보는데 이불이...
막...막...덮혀져서 숨막히고. 소리치면 죽인다고 해서...”
[지금부터는 엄마에게, 이모에게, 여경분들께 여러번에 걸쳐서,
나중에 알게될 내용도 미리 다 적을게.
장씨와 엄마 정현이를 엮은 것처럼 사실은 긴 시간에 걸쳐 벌어진
일을 흐름상 가깝게 이어붙인것임을 이해해줘]
다시 정현이가 자기 엄마 정음이모를 때리고
우리집에서 이 주일간 생활하던때로 돌아가서,
엄마가 잠들었을 때 정현이가 엄마를 덮쳤다는 말은.
일부분만 빼곤 거짓말이었어.
내가 걱정할까봐, 충격먹을까봐, 엄마의 자존감 때문에,
또는 내가 혹시 돌림당했다고 경멸할까봐 만들어냈었을까?
근데 그래, 그럼 그렇지. 내가 아는 그 새끼. 야비하고 비겁한.
약강강약. 정현이 그 새끼가 그런 배짱이 어디있다고.
엄마는 저녁, 보강이나 모고수업이 있으면 밤에야 퇴근하니까,
정현이는 처음에야 눈치를 봤지,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선 편해졌는지 아는 형, 학원 동생이라며
각각 4살 3살위 A, B,그리고 동생뻘인 주호를 집으로 데리고 왔어.
아니, 데리고 왔다기엔 엄마가 퇴근하면
밖으로 같이 나가는 정도의.
A는 20대 중반의 보육원 출신으로 정현이보다 4살 위의 나이트
삐끼. 돈 펑펑쓰는 정현이에게 유흥을 가르쳐주며 알게된 형.
B라는 놈은 A의 보육원 한 해 후배. 같은 나이트에서 일하고.
마지막으로 밖에서 빌던 할머니의 손자이자
일용직으로 일한다는 양아치 홀아비 아들 주호.
A녀석이 진짜 나쁜놈인데, 그 성인나이트 삐끼로 밥벌이 하는.
보육원 출신을 뭐라하는게 아니라,
이 녀석은 과거 그 보육원 내에서도 골칫거리였던 모양이야.
나중에 여경분들 덕에 알았지만 이미 또래 여자보육원생을
여러번 겁탈한적이 있던 골칫덩이야.
자립 후 몇백만원의 자립금은 금새 동이났고 구한 일은
지역 나이트 명함날리는 걸로 시작해서 호객, 주선.
나중에 알았지만 녀석은 이전 보육원생들 자립격려금도
갈취한적도 있는 질나쁜 놈이며
나이트에서 술에 꼴은 아줌마들과 관계를 맺고
협박으로 금품을 챙긴적도 있는, 이미 전과도 있는 놈이야.
가끔만 왔다는 B는 그냥 나중에 자립한 보육원 후배.
그리고... 범죄 파트너? 크게 들은바 없고.
정현이보다도 두 살 어린 주호는... 고2로 별거 없긴한데,
문제가...
우리 학원생이야.
오른 손바닥이 펴지지 않아서 다른손으로 글을쓰는.
몇?급 장애도 있다고 하긴 하던데.
원장이모가 시에서 하는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참여했거든.
저소득층에게 바우쳐, 일종의 무료이용권으로
사교육을 지원해주는.
공부하려는 의지가 없는애들이 와서 시간만 때우고 간다고
대다수 학원장들이 기피했지만, 원장직함만 있고
골치아픈 학생관리등은 모두 엄마가 맡으니까,
또 작은 시골에선 두 번째로 큰 입시학원이니
그냥 몇 명 받았던 거야.
고1때부터 할머니 늦게 집에 올때까지 있을곳 없었던 애라
학원에 쓸데 없이 남아있는 바람에 정현이 눈에 들었고,
당시 고3 정현이를 형형하면서 잘 따랐대.
그때 나는 재수로 상대를 안해줬었으니...
대학중퇴부터는 본격적으로 따까리로 삼은거지.
주호에게는 정현인 우러러볼 수 있는 형이자 롤모델이었을거야.
병신, 장애인새끼라고 불렸지만
이모카드로 PC방이니 밥이니 술이니 담배니.
정현이는 같이 어울려줬으니.
그리고 녀석의 첫경험도 정현이가 시켜줬어.
안젤라쌤 임신시킨걸로 으스대다가 이젠 연락이 끊어지자,
4살 형 A을 통해 알게 된 동네 걸레,
나중에 뒤통수 치고 도망간 수정이랑 돈 주고 한번.
(참, 나중에 안젤라쌤에게 들었는데, 이때쯤 정현이는
안젤라쌤에게 높은 가격으로 재차 연락을 하다가
결국 수신거부 당했어)
PS. 주범 두 명은 지역뉴스에도 (성범죄아닌 타 중범죄)
나온 녀석들이라 추측염려로 A,B로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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