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7)
엄마가 우두커니 서있는 내게 뭐라 말을 꺼내려했는데
원장이모가 나서며 엄마입을 막고 억지 웃음을 꺼내더니
"어른이 되려면 이런일도 있을수 있지~"
라며 어쩌고 안심시키는 말. 하지만 난 원래얼굴을 알고 있지.
지금부터 오해가 없도록 그날 무슨일이 있었냐고
묻는것에 솔직히 대답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어.
난 죽을 만큼 얼굴이 빨개져선 그날 있었던 일을 말했지.
엄마를 볼 낯이 없더라구.
엄마는 일단은 안심한 표정, 하지만 원하는 답이 안나오자
이모는 금새 본색을 드러내며 표독스런 얼굴로 캐물었어.
”그래서 정현이가 줘야할 돈을 네가 줬다구?
넌 따로 안젤라와 샤워실에 가서 가슴, 음부, 몸도 만졌고
애무도 받았는데 입으로만 하고 끝났다.
겨우 그렇게 끝났는데,
그 이후 몇주일동안 저 필리핀년을 건드리지도 않았고?
아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전혀 믿어줄 생각 않는 정음이모.
"자, 봐봐. 현이가 너더러 차례됬다고 오라고 여기 문자가 있는데
넌 가지않았다? 한번도?“
(몇번 문자로 거절했었지만, 안젤라쌤 야릇한
목소리 들을겸 몇 번 전화로, 아님 씹었었음)
난 사실만을 말했는데 이모는 믿지 않았어.
안젤라와 입을 맞추고 왔대
뜯어먹을만한게 원장이니까 정현이에게 뒤집어 씌우는 거라고.
”이걸 믿으라고? 너 뭐 고자니? 아님, 호모야?“
그말에 더 이상 엄마가 참지 못하고
원장이모에게 고성을 지르며 대들었어
처음봤어.
평소 이모가 죽으라면 시늉이라도 할 정도로
고분고분 했었는데 충격이었지.
”언니가 그렇게 믿고 싶은거 아니야?
뒤집어 씌우려는거 언니야.
어렸을때부터 정현이가 그렇게 음란물에 빠졌을 때
골프나 치러다니면서 언니가 방치해서 그런거 야냐?
순진한 재영이 꼬드겨서
이상한 야설이랑 음란사진 같은거 줘서 중독이나 시키고!
그리고 우리 재영이...건강해, 그런거 아냐... 왜 말을 그렇게...“
원장이모는 코웃음을 쳤어.
”야! 순진해? 현주야, 재가 화장실에서 내가 싸는거 볼라고
틈사이로 엎드려있다가 걸렸던 애야.
그래, 건강하긴 하더라. 그때 혼내는 와중에도,
제 자지를 빳빳이 세워서는... 기가막혀“
다투는 도중에 원장이모는 갑자기 과거 내 치부도 꺼냈고
엄마도 나도 순간 얼굴이 빨개졌어.
엄마 앞에서, 또 안젤라쌤 앞에서 왠 망신이냐 하고
난 고개만 푹 숙였지.
“됐고, 현이도 그렇지만 재영이도 번호표뽑고 한번 안젤라랑
해볼라고 줄섰던 애라구.
어디서 자식교육 운운해. 니도 니 남친이랑 물고빨 시간에
애 돌봤어야지! 그렇게 자기객관화가 안돼?“
.......어? 내가 잘못들었나?? 엄마에게 남친이 있었었어?
”그건 언니가 만나보라고해서.....왜 그얘기가 나와“
”맨날 남자남자 하니까 붙여준거지. 골프는 운동이고 스포츠야.
난 시간 끝나면 현이 공부봐주고 엄마 일 다했다?
너처럼 밤낮없이 물고빨고 막 그러진 않았지“
잘못들은게 아니다.
학원일로 항상 바쁜줄로 알고 묻지도 않았는데. 남자라니.
고갤 숙였던 나는 설명을 요하는 표정으로 고갤들어 엄말 봤어.
엄마가 눈을 피했어. 얼굴이 빨개진채로.
”너...너 나가있어“
생각이 많아졌지만 나는 아무말 없이 나갈 수 밖에.
문밖에서 귀를 기울여보니 다시 안젤라와 두분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 얘기하더라.
마지막으로 들었던건
이모는 한국에선 몸팔고 돈받으면 호어,
창녀고 창녀도 처벌받는다라는 협박.
안젤라는 처벌받아도 남편병원비도 없다.
돈은 받고 감옥가겠다.
그럼 어떻게 하고 싶냐. 원하는게 뭐냐.
아기낳아서 정현이나 재영이 와이프가 되고 싶은거냐?
그건아니다.
엄마 남친 얘기가 혹시 나오나 싶어 기다렸지만
계속 빙빙도는 얘기에 나도 지쳐 자습실 짐챙기러 갔어.
참내,
정현이 새끼 거기숨어있었어.
(이후 들은얘기)
이모는 이젠 우리 둘이 아니라 다른 남자씨인지도 모르지 않냐며
결국 안젤라를 울렸고 엄마는 친자확인까지 가겠다고
미쳐 날뛰는 원장이모를 진정시켰어.
낳아서 친자확인 같은거 하면 너무 늦고
낳은 아기는 어떻게 하고 학원은 어떻게 하냐.
긴 이야기의 결론은
원장이모가 외상 화대값 부담. 단, 회당 10만원으로,
지금 역전 창녀들 15만원 받는애가 어딨냐. 다안다.
그래도 이백만원 정도였대. (몇 번이나 한거야....)
엄마와 원장이모 반반 부담해서
안젤라에게 2년 일한 만큼의 퇴직금.
그리고 중절 수술비를 대주기로.
안젤라쌤은 그 주말 이후론 학원에서 보이지 않았어.
나중에 한번 그리고 또 아주 나중에 또 길게 만나게 되었지.
안젤라쌤은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졌었던 것 같아.
엄마가 갈데없던 본인을 채용해준 장본인이고
협상에 어떻게든 안젤라쌤 입장을 잘 들어주기도 했고
돈도 깔끔하게 잘 챙겨줬어.
산부인과에 함께 가주기도 했고.
때문인지 이 일이후로도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됐어.
마지막 수술할땐 그 정음이모도 맘 약해졌는지
아들때문에 그때 너무 힘들어 그랬다.
모질게 굴어 미안하다며 눈물글썽이며 사과하셨다고..
[출처]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7)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242268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11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4.10.31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63) (11) |
2 | 2024.10.31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62) (13) |
3 | 2024.10.31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61) (24) |
4 | 2024.06.04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60) (52) |
5 | 2024.06.04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59) (44) |
6 | 2024.06.04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58) (40) |
7 | 2024.06.03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57) (54) |
8 | 2024.04.26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56) (52) |
9 | 2024.04.26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55) (46) |
10 | 2024.04.26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54) (42) |
11 | 2024.04.26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53) (41) |
12 | 2024.04.26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52) (49) |
13 | 2024.04.26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51) (64) |
14 | 2024.01.17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50) (88) |
15 | 2024.01.17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49) (76) |
16 | 2024.01.17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48) (69) |
17 | 2024.01.17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47) (78) |
18 | 2024.01.17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46) (71) |
19 | 2024.01.17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45) (83) |
20 | 2023.11.0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44) (121) |
21 | 2023.11.0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43) (105) |
22 | 2023.11.0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42) (113) |
23 | 2023.11.0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41) (101) |
24 | 2023.11.0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40) (101) |
25 | 2023.11.0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39) (90) |
26 | 2023.11.0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38) (95) |
27 | 2023.11.0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37) (103) |
28 | 2023.10.15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36) (102) |
29 | 2023.10.14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35) (110) |
30 | 2023.10.13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34) (97) |
31 | 2023.10.13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33) (90) |
32 | 2023.10.13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32) (98) |
33 | 2023.08.11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31) (146) |
34 | 2023.08.11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30) (126) |
35 | 2023.08.11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29) (137) |
36 | 2023.08.11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28) (145) |
37 | 2023.07.2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27) (178) |
38 | 2023.07.27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26) (172) |
39 | 2023.07.27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25) (173) |
40 | 2023.07.27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24) (190) |
41 | 2023.07.19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23) (203) |
42 | 2023.07.19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22) (218) |
43 | 2023.07.1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21) (230) |
44 | 2023.07.1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20) (233) |
45 | 2023.07.1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19) (220) |
46 | 2023.07.13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18) (261) |
47 | 2023.07.12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글쓴이야 (198) |
48 | 2023.07.12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17) (278) |
49 | 2023.07.12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16) (264) |
50 | 2023.07.12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15) (307) |
51 | 2023.07.11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14) (276) |
52 | 2023.07.11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13) (282) |
53 | 2023.07.09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12) (299) |
54 | 2023.07.09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11) (297) |
55 | 2023.07.09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10) (318) |
56 | 2023.07.09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9) (295) |
57 | 2023.07.09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8) (293) |
58 | 2023.07.08 | 현재글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7) (289) |
59 | 2023.07.0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6) (275) |
60 | 2023.07.0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5) (281) |
61 | 2023.07.0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4) (277) |
62 | 2023.07.08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3) (285) |
63 | 2023.07.07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2) (306) |
64 | 2023.07.07 | 내 첫경험은 엄마였다 (1) (353) |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