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별내용은 엄써요

그냥 톨날 누나들이랑 데이트 한거
올려봄요. 진짜 야한내용 1도 엄써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 작은누나랑 막내누나랑 00백화점에서
만나자마자 바로 푸드코트 가서 쇼핑전 배부터 ㅋㅋㅋㅋ 쇼핑도 밥심이라구 누나들이 합창을 ㅋㅋㅋㅋㅋ

한 1년만에 본 작은누나가 물끄러미 날 계속
보면서 민형이 얼굴이 더 예뻐?*_*진거 같다구
ㅋㅋㅋ 아우 연애하냐고 ㅋㅋ 순간 쪼오큼 심쿵
찔림??그래씀 >_<

나 아우 누나 연애는 무슨 말두마 누나야 작년말에 나에게 완전 빨때 꼽을려고 작정한 여자애 존나 재섭서서 차버리고 연애 안하기루 딱 정함!
우리 누나들 같은 여자들있음 당장 결혼하긋지만 머 지금은 완전!!생각음써 누나 !!

작은누나 얼씨구 과연??? 요 여우시키 뻥치고 있네 ㅋㅋㅋ

나 아우 작은언니 너!! 올만에 보자마자 이러기??

작은누나 언니?? 아흐 이시키 아직도 언니소리
자연스러운것좀봐 깔깔 ㅋㅋㅋ

막내누나 언니 민형이 반남반녀 같지않아? ㅋㅋ
암만봐두 수상하다니까 ㅋㅋ

작은누나 너두 그렇게 생각들지?? 민형이 암만 봐도 수상해 수상해 수상해ㅋㅋㅋㅋ 

나 재롱?부리면서 아우야아~~~
내 어우야아 소리에 누나들 뒤집어지구 ㅋㅋㅋ

그러다 작은 누나가 우리민형이가 남동생이라
태어난거 아냐구 나두 첨 듣는 소리였는데
누나말이 그당시 내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
아는 산부인과 가서 병아리 감별하듯 성별확인을 하신거더라구 만약 딸이였음 안태어났을거라구. 아무래두 엄빠입장에서 딸이 4명이면 부담스러웟을거지만 으흐흐 *_*

근데 작은누나의 그말을 듣자마자 막내누나가
막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막 울먹이면서
언니 그럼 민형이가 못태어날수도 있다는거잖아
하구 ㅡ.,ㅡ

나 순간 당황하구 막내누나에게 뭐래? 누나 나 잘 태어나서 누나들앞에  있구만 왜 울구 그러세여 으이그~~누나 뚝!!

막내누나 응 나두 그건 알구있지만 그냥 니가 딸이였음 못태어났을거란 생각이 지나가니 순간 나두모르게 눈물이 나따구  ㅠㅠ

작은누나 아이고. 왠일이니  넌 아직도 감수성이
소녀같다구 ㅋㅋㅋㅋ

이런 내 출생의 비밀?이 있었다능 *_*

점심 맛나게 냠냠하구 본격쇼핑 투어시작
먼저 올리브영 가서 누나들 화장품 살때 나도
덤으로 낑겨 득탬찬스를 노렷다능 ㅋㅋㅋㅋ
누나들이 테스트용  BB 크림 막 발라주며
골라주고 뭐 사고픈거 있냐구 물어봐서 고뤠??하고  즐겨쓰던 우르오스 올인원이랑
워시 글고 남자용 파운데이션까지 ㅋㅋㅋ
싹다 쟁였다능 ㅋㅋ 무슨 올영세일날처럼 말야
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누나들 서로 날 무슨 마네킹 마냥 남자도 피부관리 잘해야 한다구 하면서 내  얼굴에 막 톤업크림이랑 BB크림 색조 홋수 맞춰준다고 21냐네 23호가 어울린다네 하며  누나들끼리 투닥거려가며 마구 발라주고  아우 >_<

그덕에 한 1년치 즐겨쓰는 화장품은 개꿀득템 성공 ㅋㅋㅋㅋㅋ ^^
그리구 백화점 가서 누나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입고간옷은 쇼핑백으로 넣구  완전 신상으로
잘 차려입혀주셔서 우리 언니들 최고 !!를 연발하며 감사의 애교폭탄?을 선사하구 왔다능요 ㅋㅋㅋ

휴일 잠시 시간두 나구 그래서 끄적여 봣다능요^^

야한거 안썻다구 나무라심 미워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