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에게 물어보니 다음날까지 내 새끼들이 계속 나왔다고..ㅋㅋ 근데 그 담날도 하루 종일 자고,,톡을 제대로 못했다..A는 내가 혹시 그런 모습을 안믿을까봐 친한 친구들이 놀러나오라고 톡한걸 캡쳐해서 보내줬다...내용인 즉, 놀자고~~왜 A는 말이 없어??밤늦게 나한테 일어났다고 보낸 담에 톡을 시작했더라고,,이제 일어났다고,,ㅋㅋ 그러면서 하는 말..나 자기랑 젤 마니 카톡하고 전화하는거야~~서운해하지마~~지금은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니까~~ㅋㅋ 알았다고,,,믿고있다고..하고 일상적인 대화들을 하고 있었다..

며칠이 지나서 A는 출근을 했는데 그때 우리 만남 후기에 대하여 제대로 애길 했다...

나 : 너 그날 나 안보더라???티비가 그렇게 좋드나??

A : 밥먹을땐 개도 안건들인다며??근데 너무 건들이더라...

난 배고팠는데 뒤에 딱 붙어있지...총은 엉덩이에 겨누고 있지!!

나 : 그게 느껴져??

A : 당연히 느껴지지..총이 겨누고 있지..물은 나와있지?!

나 : 엉덩이만 들어봐라 바로 들어간다 생각했는데 엉덩이 절대 안들데?

A : 배고프다고 했자나..ㅋㅋ밥먹어야지..엉덩이를 왜 들어?!

나 : 알고있지..그래도 혹시나 들 일이 있을까했지..ㅋㅋ

A : 너무 맵더라...어제까지 쓰라렸어~

나 : 난 당신이 빨아줄 때 너무 좋은데 너무 매웠어...ㅋㅋ

어제 쉬쌀 때 보니 귀두가 빨갛더라고,,ㅋㅋ

A : ㅋㅋ 우린 생리때만 자극적인 거 먹는걸로..

나 : 그러게..근데 난 생리때 하면 좋은 점을 이미 발견했는데??피인지 물인지 안에 꽉차서 느낌이 장난아니던데??

A : 그건 좀.......

나 : 알았어~~생리때는 맛난거 먹으러가자~ㅋㅋ

그렇게 우리는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아직 휴가 중인 A는 그 날 저녁 집에 들어가서 다음날까지 계속 잠만 자더라고~

피곤했나봐!!ㅋㅋ

더운데 멀리 와서 3번이나 질싸 받아내고...ㅋㅋ 마지막은 집에 가려고 옷까지 다 입었는데 보지가 매워서 문도 안열어줬는데 굳이 열고 들어가서 질싸까지 받아내고..ㅋㅋㅋ

정액 머금은채로 쇼핑도 하고~ㅋㅋ

그렇게 우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는데..여전히 예전같지않은 연락횟수..불만이 있었지만 그래도 얼마전에 만났으니까하는 자기위로를 하며 맘을 다스렸다..그러다 거래처 사장님과 친한 이런저런 애기하며 들은 충고를 떠올리며 맘을 다스렸다..그 사장님이 그러더라고..유부녀를 만날 때 철칙이 있는데 그걸 지켜야 오래가는거라고...

이거야..나도 머릿속으론 알아도 그게 잘 안되는데..3자입장에서 하는 조언을 들으니 조금은 나은 듯 한거같아.. 그 뒤로 우리 언제보냐고 징징되지않고,,쿨하게 대화를 하는데..갑자기 그렇게 바뀔수 있으면 내가 그렇게 힘들어하지않았겠지..ㅋㅋㅋ

그리고 말했듯이 만남이후에도 연락이 자주 오거나 그러진않았는데 나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친한동네언니들과의 카톡에도 답을 안하는걸 보여주니까..A가 나에 대한 마음이 다 식은건 아니구나라고 안심도 했었고,,충고도 머릿속에 있어서 만남 전보다는 내 마음이 좀 편했어..그러다 어느 순간..갑자기 카톡 횟수가 회복이 된거야..내가 톡보내면서 애기했어..간만에 이렇게 대화를 마니하니 좋구만..A도 그런 애길 해!!그래서 너도 좋아?하니까 내가 말해서 알았다고,,요새 우리가 대화를 잘 안했다는걸..ㅋㅋ 그러면서 주말내내 연락하고, 이전처럼 장난치며 샤워하는건 서로 보여주고..ㅋㅋㅋ

내가 일요일에 회사에 일이 있어 잠시 나간다니까 가지말래..여자있는거 아니냐고..이런 오해도 하고..그래서 일이 있어 나간다니까 여자있는거 아니냐고 계속 의심의 멘트를 날리길래 나도 날려줬다..그럼 그동안 연락 뜸했던게 너도 다른 놈이 있었던거냐?! ㅋㅋㅋ 찌질하긴하지만 속에 있는 말을 한번 해봤다..근데 그거엔 답이 없네...ㅋㅋㅋ

실제로 다른 놈이랑 연락하다가 잘 안되서 나랑 하는건지도 모르지만,,어차피 난 세컨이니까 나도 편하게 연락해야지~란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그래서 전보다는 맘이 편하더라고..ㅋㅋㅋ 이제 스스로 마음을 정리해야지...그래서 결정한게 있어..다른 사람을 찾기로...애도 어차피 나에게 집중안하니 나도 집중안하려고 마음 먹었지...ㅋㅋㅋㅋ